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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지분매각 거제시 시의회 공동성명
김한겸 시장 윤종만 시의회 의장 명의로 발표
작성 : 2005년 08월 31일(수) 15:47 가+가-
"향토기업을 사랑하며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을 보면서 그 희망을 세계최고의 기업이라는 신화를 창조한 거제시민과 대우조선해양(주) 직원의 긍지와 자존심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는 매각방법을 결정해 매각에 의한 또다른 미래를 염려하고 고민하는 우리의 모습은 해소되어야 한다"
거제시와 시의회가 대우조선해양(주) 매각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30일 김한겸 거제시장과 윤종만 시의회의장의 공동명의로 발표된 성명서는 시 최대현안 문제이자 20만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주) 매각 문제와 관련한 거제시와 시의회의 입장을 담고 있다.
성명서
대우조선해양(주)는 국가의 산업화가 시작되는 초기단계부터 30년 이상을 거제시 지역을 터전으로 국가산업의 주축을 이루어 오면서 세계경제와 주변 환경의 변화 속에 고통과 분노를 겪으며 삶의 기본이 송두리째 없어질 수 있는 극단의 위기도 있었으나 2001년 이후 세계최고의 기술과 생산력을 갖추고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그 위치를 확고히 다진 우량기업 임에도 매각이라는 새로운 시련이 예견되어 매각의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첫째 대우조선해양(주)의 전직원에 대한 고용 불안이나 거제시의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매각 방법은 있을수 없다 대우조선해양(주)의 전직원 또한 거제시민이며 이로 인한 고용 불안은 전시민의 경제적 불안으로 연결된다
둘째 시민과 대우조선해양(주) 직원의 노력은 인정 받아야 한다 직원과는 무관한 경영을 이유로 그룹이 해체되어 기업으로 최악의 단계에 속하는 워크아웃과 잠수함 건조의 기득권 마져 잃어버리는 어려움 속에서 분사.자산매각.구조조정등 수많은 고통과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생산 및 기술의 향상을 위한 피나는 노력으로 연간 매출액 4조 순이익 2,200억원에 이르는 세계최고의 조선업체로 성장을 이룬 그 주역들의 의견이 매각에서 충분히 반영 되어야 한다
셋째 미래에 대비한 매각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현재의 대우조선해양(주)은 전문경영인이 운영 그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어 루마니아에 자회사인 망갈리아 조선소의 운영과 오만에 중동지역의 최대 수리조선소의 건설과 운영을 계약 하는 등 생산 활동의 무대를 해외 까지 넓혀 나가고 한국능률 협회로부터 조선업 최고의 존경받는 기업으로 인정받은 사실은 앞으로 국가 핵심 사업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 될 것임이 명확 하므로 고용의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적합한 미래형 매각 방안이 결정 되어야 할 것이다
향토기업을 사랑하며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을 보면서 그 희망을 세계최고의 기업이라는 신화를 창조한 거제시민과 대우조선해양(주) 직원의 긍지와 자존심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는 매각방법을 결정하여 매각에 의한 또다른 미래를 염려하고 고민하는 우리의 모습은 해소되어야 할 것이다
2005. 8. 30
거제시장 김 한 겸
거제시의회 의장 윤 종 만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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