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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사랑상품권' 판매액 57억원 2년만에 안착
작성 : 2007년 03월 28일(수) 16:47 가+가-

거제시장 명의로 발행한 거제사랑상품권

거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2006년 도입 시행한 ‘거제사랑 상품권’이 발행 2년만에 57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두며 초기시행에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거제사랑 상품권’ 판매실적은 지난 1999년 ‘재래시장 상품권’을 도입한 후 7년 동안 총 44억원치를 발행 27억원의 판매액을 올린 진해시나 2000년 ‘하동사랑 상품권’을 발행한 하동군의 판매액 15억원(발행액 17억원), 2005년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한 마산(발행 15억원, 판매7억원), 창원시(발행액 13억 5천만원, 판매액 3억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거제시의 상품권 판매 성공요인은 다른 지자체가 보조금지원으로 재리시장 등 시장상인연합회 중심으로 상품권을 발행, 상품권에 대한 담보능력을 떨어뜨려 가맹점 가입이 이루어지지 않고 구매욕구를 떨어뜨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 과는 달리 대우.삼성 등 양대조선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시장명의로 발행 책임담보능력을 확보한 것이 ‘거제사랑 상품권’ 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재래시장 상인들은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개별적 가맹점 지정이 불가능하고 환전을 꺼리는 바람에 ‘재래시장 활성화’에 상품권이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재래시장번영회(상인회)를 가맹점으로 지정, 환전업무를 대행하도록 하면서 재래시장에서의 상품권 사용도 늘어나고 있다.

거제시 지역경제과 박봉상 계장은 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품권의 판매점 확대와 판매 다양화 ▲상품권 할인판매와 신용카드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판매방식 개선 ▲가맹점에서 부담하는 1%의 판매수수료에 대한 세금계산서 발행 ▲가맹점 대표조직인 지역경제협의회 운영의 민주화와 책임성이 부여된 조직(권리있는 단체) 전환 ▲상품권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관리시스템 구축 및 관리)을 위해 전담인력 배치 ▲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에 대한 법적근거 마련을 통해 상품권 사용의 정착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상품권의 대중화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으로는 상품권 매출확대를 위한 가맹점 확대, 공무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의 포상금, 행사시 지급되는 시상금, 불법주정차 과태료 자진납부자에 대한 포상금, 각종 위문품, 각종 행사시 식권대체지급 등이 필요하고 사회적으로는 공공기관, 자생단체, 대기업, 중소기업 시상금, 시민은 결혼, 회갑, 돌잔치 등 기념식장의 답례품을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는 방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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