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태지역 기자간담회 "머신러닝으로 진화할 것"
작성 : 2015년 11월 11일(수) 17:56 가+가-
구글이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태지역 기자간담회에서 "구글의 서비스는 머신러닝(기계학습)에 기반해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태지역 기자 간담회는 매년 구글이 아태 지역에서 최신 화두가 되는 주제를 정해 매년 열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기계의 마법(매직 인 더 머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태지역 12개 국가 기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글 본사의 전문가들이 직접 나와 머신 러닝 기술에 대한 설명 및 이를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머신러닝이란 빅데이터를 활용해 컴퓨터를 사람처럼 학습시켜 인지·판단·예측 능력을 키우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고 특정 결과값을 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의 예측 분석이나 프로세스 자동화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구글의 ‘스마트 리플라이’가 대표적이다.
‘스마트 리플라이’는 간단한 내용의 이메일이나 문자를 컴퓨터가 학습해 짧은 답장을 자동으로 보내는 기능이다. 스팸 메일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분류해 삭제하고 자주 오는 e메일에는 사용자가 과거에 보낸 답변을 그대로 회신해 스스로 짧은 답장도 보내는 식이다.
특정 이름으로 사진 앨범을 검색하면 해당 인물이 찍힌 사진이 자동으로 정렬되는 '구글 포토' 또한 머신러닝을 적용한 사례다. 내가 나온 사진에 '나(me)'라는 태그를 입력해두면 그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나'를 인식하는 방식이다. 구글의 무인자동차, 음성인식, 카메라 촬영으로 가능한 자동번역, 지능형 로봇 등도 머신러닝 활용 사례다.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은 이날 행사에 화상회의로 참여해 “머신러닝은 덜 기계적이면서 더 인간 친화적인 기술을 추구한다”며 “구글 조직 전체가 머신러닝에 집중하고 있으며 구글의 서비스도 이를 기반해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글은 지난 9일 '구글 포토' 등 구글의 핵심 서비스들에 쓰이는 인공지능 엔진‘텐서플로(TensorFlow)도 오픈소스로 공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사례처럼 향후 머신러닝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공개한 것이라는 분석을 보이고 있다.
오영주 기자 기사 더보기
아태지역 기자 간담회는 매년 구글이 아태 지역에서 최신 화두가 되는 주제를 정해 매년 열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기계의 마법(매직 인 더 머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태지역 12개 국가 기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글 본사의 전문가들이 직접 나와 머신 러닝 기술에 대한 설명 및 이를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머신러닝이란 빅데이터를 활용해 컴퓨터를 사람처럼 학습시켜 인지·판단·예측 능력을 키우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고 특정 결과값을 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의 예측 분석이나 프로세스 자동화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구글의 ‘스마트 리플라이’가 대표적이다.
‘스마트 리플라이’는 간단한 내용의 이메일이나 문자를 컴퓨터가 학습해 짧은 답장을 자동으로 보내는 기능이다. 스팸 메일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분류해 삭제하고 자주 오는 e메일에는 사용자가 과거에 보낸 답변을 그대로 회신해 스스로 짧은 답장도 보내는 식이다.
특정 이름으로 사진 앨범을 검색하면 해당 인물이 찍힌 사진이 자동으로 정렬되는 '구글 포토' 또한 머신러닝을 적용한 사례다. 내가 나온 사진에 '나(me)'라는 태그를 입력해두면 그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나'를 인식하는 방식이다. 구글의 무인자동차, 음성인식, 카메라 촬영으로 가능한 자동번역, 지능형 로봇 등도 머신러닝 활용 사례다.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은 이날 행사에 화상회의로 참여해 “머신러닝은 덜 기계적이면서 더 인간 친화적인 기술을 추구한다”며 “구글 조직 전체가 머신러닝에 집중하고 있으며 구글의 서비스도 이를 기반해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글은 지난 9일 '구글 포토' 등 구글의 핵심 서비스들에 쓰이는 인공지능 엔진‘텐서플로(TensorFlow)도 오픈소스로 공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사례처럼 향후 머신러닝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공개한 것이라는 분석을 보이고 있다.
ohyj8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