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토찌(조다올)가 제3회 RAF : “The Pursuit of Happyness” (행복을 찾아서) 展에 작품을 출품한다.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문래동 꼴라보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주목할만한 신진작가의 작품을 공개하는 RAF의 세 번째 전시회다.

작가 토찌는 제2회 RAF'사랑에관하여' 展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RAF 3회 전시에도 작품을 공개하게 됐다.

제3회 RAF : “The Pursuit of Happyness” (행복을 찾아서)는 윌 스미스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행복을 찾아서'를 오마주했다.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공감하고 느껴보며, 자신의 행복에 대해서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작가 토찌는 작지만 소중한 일상의 행복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일요일 오후의 우리'는 나른한 일요일 오후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 편안한 누군가와 함께 넷플릭스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장면을 그렸다. 작가는 무언가를 나가서 하지 않아도 행복한 일상이 늘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경험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야미의 봄나들이'는 야미라는 반려견이 주인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하며 산책을 나간 장면을 담았다. 카메라 속 예쁘게 핀 벚꽃만큼이나 활짝 웃고있는 야미의 모습을 통해 산책만 나가도 즐겁고 행복한 반려동물의 모습, 그리고 그 모습을 담고 있는 주인의 행복한 감정들을 표현했다.

작가 토찌는 "또 한 번의 전시회를 RAF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 아닐 수 없다"라면서 "저번 전시회 때 제 작품을 감상한 분의 너무너무 좋다는 피드를 우연찮게 보게 되었는데, 덕분에 힘이 나고 너무도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제가 ’행복에 관하여‘인 만큼 작업 내내 큰 행복감을 느꼈다"라면서 "다들 예쁜 봄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전시관에서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작가 토찌는 레이싱모델이자 인플루언서 조다올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다. 6년 차 디지털아티스트이자 젤리스페이스 소속 NFT 작가로 도미노피자, 메종키츠네 등 유명 브랜드와 함께 다수의 콜라보를 진행했으며 여러 온오프라인 전시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