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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의 마법사' 라 불러주오
삼성重 신바람 봉사단, 봉사하며 '일석이조'
작성 : 2005년 08월 11일(목) 10:52 가+가-
'봉사활동에 새바람을 일으켜보자, 신바람나는 봉사를 펼치자'는 뜻에서 구성된 삼성중공업 신바람봉사단. 선박의 중추신경이라 할 수 있는 의장품 제작과 배관설치 업무를 맡은 거제조선소 의장부 선장2과원들로 구성된 신바람 봉사단은 전문성을 살린 지역봉사로 호평을 받고있다.
몇몇의 반원들이 의기 투합 발족한 신바람 봉사단의 활동은 지난 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반원 7명은 한 소녀가장을 돕던 중 가장 잘 할 수 있는 면을 살려 봉사활동을 확대시켜 보자고 의견을 모으게 된 것.
그렇게 하나 둘 모인 35명의 봉사단원들. 연간 40여 회에 걸친 봉사를 펼치고 있는 이들의 첫 작품이 탄생한 곳은 인근 옥산마을. 이곳 마을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시설이 부족한 것을 알게 된 단원들이 첫 활동을 한 것이 지금 신바람 봉사단의 주력 봉사활동이 됐다.
이후, 오비 초등학교의 조례대와 부설 유치원의 각종 놀이기구 설치, 장평 어린이 집의 그네와 놀이기구 설치, 작은 예수의 집 도배작업, 가좌도 및 양지초등학교 배구대 설치 등이 모두 이들의 작품들이다. 특히 옥산리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졌던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할 때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기도 했으며, 놀이시설이 완성된 후 이곳 학생 100여 명이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는 등 당시 화제가 되었다.
신바람 봉사단은 이렇게 줄자, 망치, 끌, 전동 드릴, 목공구 등 필수 연장만으로 '뚝딱 뚝딱' 전문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적인 봉사를 펼치는 단체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업무 중 발생하는 폐자재를 모아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이 마치 '맥가이버'같다.
'맨손의 마법사'라 불리기도 한다는 이들은 앞으로도 계속,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궁농마을과 독거노인 그리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사내 봉사사무국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의 생활·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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