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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거제조선소 ‘곤드레만드레 NO’ 운동
작성 : 2007년 01월 29일(월) 11:12 가+가-
올해 거제, 특히 신현지역에서 술을 파는 업소들이 곤란을 겪게 됐다.
삼성조선 임직원들이 금주선언을 한 것은 아니지만 2차는 가지말고 밤 9시가 넘어서는 금주하자는 ‘곤드레만드레 NO운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삼성조선 거제조선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운동에 지난 26일까지 190개 부서(부,파트,반단위 포함)소속 약 3000여명의 임직원이 서약까지 했다”고 밝혔다.
올 한해 건전한 음주문화의 출발점이 삼성조선이 될지 아니면 “내가 아니면 누가 지역경제를 살리겠느냐” “이 한 몸 주당 되어 백골이 진토되겠노” 라고 흔들리는 밤을 보낼지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

밤 9시부터는 금주, 2차는 NO!

연초를 맞아 신년 모임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자 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은 직원들을 상대로 건전한 음주문화 실천을 위한 119캠페인을 내놓고 있다. 음주로 인한 각종 질병과 사고, 과소비 등 각종 폐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

사랑하는 가족이 OK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는 이른바 '건전음주 119 캠페인'에는 '1가지 술만, 1차에서, 9시전까지 마치자' 라는 3가지 실천사항이 담겨 있다.

현재 삼성중공업 인력개발팀에선 각 부서에 배포된 서약서에 서명하여 ‘건전음주 119’ 활동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난 26일까지 190개 부서(부,파트,반단위 포함)소속 약 3000여명의 임직원이 서약하였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건전음주 캠페인’이 일회성 구호나 캠페인으로 끝나지 않고 직원들의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회식반장제도, 금주 스티커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사내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참고로 우리 나라에서 음주로 인한 질병으로 연간 약 3억여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소요되고 있는데, 여기에 음주로 인한 조기 사망이나 생산성 감소 등을 더할 경우 전체 비용은 연간 약 15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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