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SBS E!TV <미워도 다시 한 번> 에 출연중인 리틀맘에 대한 관심이 심상치 않다.

‘리틀맘’이란 청소년기에 출산한 후 직접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를 지칭하는 말 으로써 해마다 3천명 이상의 10대 청소년 미혼모가 발생해 리틀맘의 수는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임신한 10대는 2만 명에 이르며 그중 1만 명 이상이 출산한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기도 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회가 방송된 <미워도 다시 한 번>에도 17세에 아이를 출산한 리틀맘이 나와 화제가 됐다.

이 리틀맘 부부는 첫 회부터 남편의 폭력으로 아내가 입원하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 4회 방송에서는 리틀맘이 ‘나도 이혼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아이만큼은 부모 없는 아픔을 주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아이에 대한 모정을 드러내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눈물을 자아냈다.

이런 기구한 사연과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지켜 본 전국 각지의 리틀맘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리틀맘 관련카페에 접속하여 같은 처지에 있는 리틀맘을 응원하며 응원 물결을 만들었다.

리틀맘 카페의 한 회원은 ‘아이를 안아주고 싶어 TV로 손을 뻗었다, 아이 때문에라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고 또 다른 회원은 ‘아이와 아이엄마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가까이 있으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하며 리틀맘을 응원했다.

이번 11일에 방송되는 <미워도 다시 한 번> 5회에서는 가상 이혼 법정이 진행 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리틀맘 부부의 남편은 네 부부 중 벌금과 위자료를 합쳐 가장 고액을 청구 받아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리틀맘 남편의 엄청난 위자료와 네 부부의 숨 막히는 이혼 법정은 오는 2월 11일 금요일 밤 12시 SBS Plus SBS E!TV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