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plus, SBSE!TV에서 방영중인 ‘미워도 다시 한 번’이 MBC ‘우리 결혼 했어요’의 리얼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실제 이혼위기를 겪고 있는 부부 4쌍이 나와 생생한 부부들의 삶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주변에 잦은 다툼이 있는 부부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에 반해 ‘우리 결혼 했어요’는 실제 부부가 아닌 연예인(서현, 정용화, 닉쿤, 빅토리아)들이 나와 가상의 결혼 생활을 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결혼생활의 느낌 보다는 풋풋한 커플들의 이야기라는 느낌을 많이 주는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라는 같은 주제를 다루는 ‘미워도 다시 한 번’이 ‘우리 결혼 했어요’의 리얼판 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가상과 현실의 차이이다. 결혼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상의 결혼생활 으로는 실제 결혼생활을 그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결혼 했어요‘가 모두가 원하고 꿈꾸는 결혼생활 으로 시청자들에게 꿈을 꾸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면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지금 주변에 살고 있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현실성 있게 그려 부부들의 희로애락을 모두 그리고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두 프로그램의 MC가 박미선 으로 같기 때문이다. MC박미선은 ‘우결’에서의 MC뿐만 아니라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는 남편 이봉원과 함께 MC를 맡아 결혼19년차 부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미워도 다시 한 번'을 보면 ’우리 결혼 했어요‘의 리얼판 같다 그러고 보니 MC가 박미선씨 인 것도 같다.’ 고 글을 남겨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다.

한편, 본격적인 솔루션을 시작한 <미워도 다시 한 번>8회는 오는 3월4일 금요일 (밤) 12시에 SBSplus, SBSE!TV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