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김지영, '추격자' 뛰어 넘는 달밤의 추격전 펼친 사연은?
작성 : 2011년 04월 04일(월) 10:03 가+가-

사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포스터
오는 4월 21일(목) 개봉을 앞둔 감동 휴먼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하: 세상에서…)'이 '추격자'의 ‘4885’ 추격씬을 능가하는 영화 속 배종옥과 김지영의 숨막히는 추격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08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 '추격자'에는 관객들의 심장을 조였던 명장면이 존재한다. 일명 ‘4885 추격씬’이 그것. 미끄러지고, 넘어지며 좁고 어두운 골목길을 누비던 하정우와 김윤석의 추격전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잊지 못할 충격을 안겨줬다. 오는 4월 21일(목) 개봉을 앞둔 '세상에서…' 또한 '추격자'에 버금가는 스펙터클한 추격전을 그리고 있다. 바로 지적이면서 도시적인 매력을 겸비한 배종옥이 쫓는 자로, 팔도 사투리 연기의 달인이자 52년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김지영이 쫓기는 자로 만난 것.
'세상에서…'에서 배종옥은 가족이 전부인 평범한 주부 ‘인희’로, 김지영은 ‘인희’와 아들 ‘정철(김갑수 분)’의 결혼을 반대했지만 지금은 치매에 걸려 어린 아이가 되어버린 시어머니로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달밤 추격전 에피소드는 외출한 인희를 기다리다 못한 할머니가 집을 나와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한 ‘개똥’을 연시라고 착각해 먹던 도중, 귀가하던 ‘인희’를 보고 도망치면서 시작된다. 겉옷 위에 속옷을 입은 채 겹겹이 입었던 옷들을 던지며 천진난만하게 골목을 누비는 할머니와, 시어머니 쫓으랴, 옷 주우랴 숨이 가쁘게 골목길을 오르내리는 ‘인희’의 모습은 차마 미워하지 못하는 웬수 같은 가족 그 자체다.
배종옥은 치열했던 추격전 촬영에 대해 “골목을 오르내리는 것도 힘들었지만, 너무 추워서 대사를 잊어 버리기도 했다”라며 당시 촬영이 추위와의 혹독한 싸움이었음을 고백했다. 실제로 영하 16도의 얼음장 같은 날씨에 촬영되었던 이 장면은 '세상에서…'의 배우 및 스탭 모두에게도 잊지 못할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조명부터 동선까지 많은 셋팅을 요하는 장면이면서 동시에 급격히 기온이 떨어진 추운 날씨로 인해 배우 및 스탭들의 컨디션 조절 또한 매우 중요했기 때문.
하지만 배우와 스탭들의 환상의 호흡으로 인해 일사천리로 촬영이 진행된 덕분에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컷을 많이 얻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배종옥과 김지영이 영하 16도의 날씨에서 펼치는 달밤의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보다는 유쾌한 웃음과 가족의 따뜻함을 전하며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남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감각적인 연출력의 소유자 민규동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하모니로 4월 21일(목), 개봉과 함께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박진화 기자 기사 더보기
2008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 '추격자'에는 관객들의 심장을 조였던 명장면이 존재한다. 일명 ‘4885 추격씬’이 그것. 미끄러지고, 넘어지며 좁고 어두운 골목길을 누비던 하정우와 김윤석의 추격전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잊지 못할 충격을 안겨줬다. 오는 4월 21일(목) 개봉을 앞둔 '세상에서…' 또한 '추격자'에 버금가는 스펙터클한 추격전을 그리고 있다. 바로 지적이면서 도시적인 매력을 겸비한 배종옥이 쫓는 자로, 팔도 사투리 연기의 달인이자 52년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김지영이 쫓기는 자로 만난 것.
'세상에서…'에서 배종옥은 가족이 전부인 평범한 주부 ‘인희’로, 김지영은 ‘인희’와 아들 ‘정철(김갑수 분)’의 결혼을 반대했지만 지금은 치매에 걸려 어린 아이가 되어버린 시어머니로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달밤 추격전 에피소드는 외출한 인희를 기다리다 못한 할머니가 집을 나와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한 ‘개똥’을 연시라고 착각해 먹던 도중, 귀가하던 ‘인희’를 보고 도망치면서 시작된다. 겉옷 위에 속옷을 입은 채 겹겹이 입었던 옷들을 던지며 천진난만하게 골목을 누비는 할머니와, 시어머니 쫓으랴, 옷 주우랴 숨이 가쁘게 골목길을 오르내리는 ‘인희’의 모습은 차마 미워하지 못하는 웬수 같은 가족 그 자체다.
배종옥은 치열했던 추격전 촬영에 대해 “골목을 오르내리는 것도 힘들었지만, 너무 추워서 대사를 잊어 버리기도 했다”라며 당시 촬영이 추위와의 혹독한 싸움이었음을 고백했다. 실제로 영하 16도의 얼음장 같은 날씨에 촬영되었던 이 장면은 '세상에서…'의 배우 및 스탭 모두에게도 잊지 못할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조명부터 동선까지 많은 셋팅을 요하는 장면이면서 동시에 급격히 기온이 떨어진 추운 날씨로 인해 배우 및 스탭들의 컨디션 조절 또한 매우 중요했기 때문.
하지만 배우와 스탭들의 환상의 호흡으로 인해 일사천리로 촬영이 진행된 덕분에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컷을 많이 얻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배종옥과 김지영이 영하 16도의 날씨에서 펼치는 달밤의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보다는 유쾌한 웃음과 가족의 따뜻함을 전하며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남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감각적인 연출력의 소유자 민규동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하모니로 4월 21일(목), 개봉과 함께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choidhm@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