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가 가요프로그램과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슈퍼스타 KBS'코너에 특별출연한 걸스데이는 '반짝반짝'을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걸스데이는 ‘반짝반짝’ 트로트 버전과 함께 막장춤과 코믹표정까지 일요일 밤을 웃음 바다로 물들였다. 특히 민아는 특유의 깜찍한 표정과 몸짓으로 ‘개그돌’의 본능을 뿜어냈으며 '반짝반짝'의 가사를 바꿔 부르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얼굴도 예쁘고 깜찍한 걸스데이가 이렇게 망가지면서까지 웃겨줄 줄이야” “개그콘서트를 통해 카라의 뒤를 이을 국민 걸그룹으로 탄생하는 순간이다” 등의 댓글로 칭찬에 나섰다.

걸스데이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노래와 예능 모두 재미있고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개그콘서트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걸스데이는 세 번째 싱글앨범 ‘반짝반짝’으로 SBS ‘인기가요’ 2주 연속 TAKE7에 진입하는 등 인기 걸그룹으로 우뚝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