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곽현화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48/2(9+3)' 수식을 풀어 화제다.

지난 10일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논란의 대상이 됐던 수학문제 '48/2(9+3)'를 곽현화가 꼼꼼한 해석을 덧붙여 풀어낸 것.

곽현화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쪽지로 많은 분들이 48÷2(9+3) 답이 뭔지 물으시네요ㅋㅋ정답은 2! 2*12한것을 48에다 나눠주심되요. 곱하기가 생략되있는건 하나의 덩어리로 생각하면 되용. 글구 48÷2*(9+3)은 288! 48*1/2*12 라서 288임"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11일에는 "자고 일어난 사이 많은 분들이 토론의 장을 벌이셨네요..48÷2(9+3) 를 제가 어제는 정답 2라고 했지만 몇몇분들이 말씀하신데로 문자나 숫자, 문자나 문자사이는 *를 생략하는게 맞는거 같아요..상수와 상수사이에는 쓰지않는게 맞는듯 보입니다요 ^^"라고 남겨 지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뭔가 속 시원한 기분이다" "예쁜 수학선생님 같다" "이제야 이해가 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곽현화는 이화여대 수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최근 '수학의 여신'이라는 수학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