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재관-김경아 부부가 결혼 1년만에 득남해 축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권재관은 트위터를 통해 "권재관 김경아의 2세 권선율이 오늘 태어났습니다. 멋모르고 살아오던 우리에게 부모의 마음이 들어왔습니다. 열심히 이 나라에 사내로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86kg이고 오후 7시 8분에 나왔어요"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관은 출산 전부터 개인 블로그를 통해 떨리는 마음과 감격스러운 모습을 드러냈으며 트위터를 통해 "지금 진통중이야 기도해줘", "난 지금 분만실이야 휴. 새벽 네 시부터 씨름이 아직도 결말을 못 보고있어" 등 김경아를 걱정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아이가 너무 예쁘고 똘똘하게 생겼다" "엄마아빠의 좋은 끼를 물려받았으면 좋겠다" "김경아도 건강해보여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출산 소식을 함께 축하해주고 있다.

한편 권재관-김경아 부부는 2006년 KBS 공채개그맨 21기 동기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2010년 5월 1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