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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강호동, 어린이날 맞아 환아들에게 웃음과 희망 선사
작성 : 2011년 05월 03일(화) 18:11 가+가-
어린이들이 가장 신나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놀이공원과 전시관, 각종 어린이날 행사들로 즐비한 장소마다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로 북적일 것이다.

하지만 병마와 싸우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환아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들이다.

어린이날을 이틀 앞두고 국민 MC 강호동씨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을 방문해 투병중인 아이들을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강호동씨는 지난해 5월 4일에도 어린이날을 앞두고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을 방문했었다. 직접 환아들에게 악수를 하고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사인과 사진촬영을 해주는 등 환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을 선사했다.

이런 인연으로 올해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방문하게 된 것이다. 강호동씨는 “작년에도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을 방문해 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과 함께 했었는데, 짧지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하기 위해 이렇게 다시 서울아산병원을 찾게 되었다.”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특히 강호동씨는 병동에 입원에 있는 환아들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암센터에도 직접 방문해 암 투병 중에 항암제 주사를 맞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아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소아청소년병원 외래도 방문해 입원은 하지 않았지만, 투병중인 환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강호동씨는 환아들 뿐만 아니라 자녀의 병간호에 지친 부모님들과 환아들 치료에 밤낮없이 바쁜 의료진 모두에게 많은 웃음을 주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되었다.

강호동씨는 병동에 있는 환아들을 만나는 도중 뇌종양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앞이 잘 안 보이는 박지윤양(11세)이 강호동씨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팔씨름을 하자고 제안하는 등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아저씨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왔는데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워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진화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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