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영국 런던에서 해리포터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이수근은 두 번째 미션인 '2012 런던올림픽 가기!'에서 승리해 런던으로 출국했다.

수영, 축구 등 올림픽 경기장을 찾아 한국 선수를 응원한 수근은, 이번에는 올림픽 열기로 뜨거운 런던의 명소들을 찾아다니며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나섰다.

영화 '해리포터' 촬영지로 유명한 킹스크로스 역(King';s Cross railway station) 9¾ 플랫폼을 찾은 수근은 박태환에 이어 해리포터 따라잡기에 도전! 마법사 망토와 안경, 지팡이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그 동안 상류사회를 통해 갈고 닦은 마술을 선보였다.

수근의 마술을 눈앞에서 지켜본 외국인들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깜짝 놀라, 박수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수근은 런던 명소를 방문하는 내내 <상류사회> 본인의 상징인 '노란색 가발'을 착용했는데, 키 작은 노란머리의 동양인을 본 현지인들은 자신들보다 더 샛노란 머리를 가진 수근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수근의 머리카락을 신기하게 여겼다는 후문이다.

한국을 넘어 영국에서도 웃음 빵빵 터뜨린 국민 개그맨 수근포터(!)의 런던 활약상은, 오는 8월 18일 토요일 저녁 8시 50분,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