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8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중앙부처 업무계획에 따른 실․국별 대응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정부 부처별 금년도 업무계획 보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중앙부처 정책과 연계한 경북도의 시책을 발굴, 발굴된 사업과 정책과제를 중앙부처 연계사업으로 반영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주낙영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바뀜에 따른 도정 업무공백을 최소화와 추진 중인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일자리․투자 등 신성장 산업 분야와 문화관광, 국토․해양 등 총 14개 분야에 212건의 추진과제와 실국별 상호 연계․협력해야 할 12개 시책을 발굴했다.

발굴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바이오 메디칼 3D프린팅 융합단 유치 ▲IT기반 지능형 서비스로봇 육성 ▲경북형 창업 실리콘 벨리 조성 ▲경북 아리랑 벨트 추진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포항 등 경북 동해안을 거점 항로 유치 ▲국가 자원 개발 산업 클러스터 조성 ▲울릉도 등 도서지역 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등이 있다.

회의를 주재한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중앙부처의 정책기조에 맞추어 선제적인 대응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이끌어 내야한다.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봄철 산불 및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재선충 방제, 서민생활 안정 등 도정의 주요 현안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하고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