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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월드컵 ‘데이비스컵’ 부산 개최
작성 : 2014년 04월 02일(수) 11:30 가+가-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한국 대 인도의 ‘2014년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예선 제2회전’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회전에서 부전승을 거둔 한국과 대만을 물리치고 2회전에 오른 인도와의 경기다. 4단 1복식(첫째 날 2단식, 둘째 날 1복식, 셋째 날 2단식)으로 진행되며, 승패에 관계없이 5경기를 모두 하는 5세트 노-타이 브레이크로 실시된다.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은 감독대행 겸 코치 겸 선수의 1인 3역을 수행하는 이형택(38, 이형택테니스아카데미재단)을 중심으로 임규태(33, 삼성증권) 보조코치, 임용규(23), 정현(18, 삼일공고), 정석영(21, 건국대), 남지성(21, 삼성증권), 노상우(22, 건국대)선수로 짜여졌다.

인도 대표팀은 솜데브 데바르만(29), 사케즈 미네니(27), 로한 보판나(34), 지반 네던체지얀(26), 사남 싱(26)으로 객관적 전력이 우수한 선수들이 출전,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테니스도시 부산’ 의 위상을 높이고, 부산을 비롯한 김해, 창원 등 인근 지역의 테니스 애호가들에게는 수준 높은 국가대항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오늘날 130여 개국이 참가해 매년 국가별 팀간 남자 단체경기로 개최되는 ‘데이비스컵’은 1900년 미국과 영국간의 국가대항전으로 탄생했다. 당시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21세의 미국테니스선수 드와이트 휠리 데이비스가 1000달러 상당의 순은제컵을 트로피로 기증한 것이 ‘데이비스컵’ 의 유래가 됐다.

대회는 16개국 월드그룹으로 구성돼 지역별 예선(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 아메리카)을 거쳐 올라온 16개국이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해 최종 우승 국가를 가리게 된다. 모든 예선과 본선의 개최지는 따로 없으며, 경기를 치르는 두 나라 중 한 나라에서 경기가 열린다.
서혜정 기자 기사 더보기

shjung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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