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베이징, 첫‘대기질 개선협력’ 공동합의
작성 : 2014년 04월 03일(목) 14:52 가+가-
중국 베이징시 정부의 초청으로 공식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왕안순(王安順) 베이징 시장이 3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대기질 개선 공동합의문’ 을 발표했다.
중국 베이징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타 외국도시와 협력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양 도시는 대기질 관련 실무협력 전담조직을 신설해 양 도시의 경험과 정책, 기술, 정보를 다양하게 교류하고, 각 도시 산하 연구원의 공동 연구도 추진된다. 오는 9월엔 ‘동북아 대기질 개선포럼’ 도 서울에서 공동으로 열어 우수 사례와 성과를 교류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행정경험과 전문지식 공유는 물론 더 나아가 대기질 개선 관련 양 도시의 민간 차원 경험․기술 공유 토대까지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대기오염은 동북아시아 공동의 문제이자 서울과 베이징 양 도시 모두가 당면한 현안으로, 도시 간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양 도시가 뜻을 같이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공동합의문 발표에 이어 진행된 면담 과정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등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대기 개선 정책을 정리한 180페이지 분량의 정책자료집을 왕안순 베이징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대기질 개선 공동합의문’ 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양 도시가 우수한 정책, 기술과 정보 공유, 인적 교류 등의 방법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양 도시 대기개선 정책․기술․정보․인적 교류 및 협력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내에 환경팀 신설 ▴서울-북경이 주도하는 동북아 대기질 개선 포럼 공동 개최 등이다.
통합위원회 내에 신설되는 환경팀은 이번 공동합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공동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무협력 전담조직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번 방문에서의 실무진 협의를 통해 베이징시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CNG 버스 보급 ▴공공차량 DPF(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 ▴저녹스 버너 보급 ▴도로분진 흡입차량 시험 운행 등의 협력사업도 제안했다.
이로써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엔 기존의 사무국, 경제팀, 문화팀, 교육팀에 환경팀이 더해져 총 1사무국 4개팀이 됐다. 양 도시의 해당 부서를 주축으로 팀별 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양 도시의 서울연구원 및 보건환경연구원, 베이징성시규획설계연구원 및 환경보호검측센터 등은 상호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환경팀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양 도시가 주도하는 ‘동북아 대기질 개선 포럼’ 은 양 도시의 추진 정책 중 우수 사례와 성과를 교류하는 장으로, 오는 9월 서울에서의 공동 개최를 추진 중이다.
한편, 박 시장은 같은 날 오후엔 베이징시 환경보호검측센터의 대기오염물질 모니터링 현장을 방문, 최근 베이징시에서 발표한 ‘베이징시 청정공기 행동계획’과 석탄사용량 억제, 자동차 규제 및 석유 절약, 오염도 개선과 배출 저감 등 84개 중점 임무 추진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다.
이어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와 한·중 대기질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민·관․전문가 좌담회에 참석, 양 도시에서 구체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과 방법을 모색한다.
좌담회는 양 도시의 대기질 개선 대책 발표하고, 이어 한․중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시와 베이징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구체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 및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공동합의문 발표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양 도시의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며 “양 도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교류를 통해 ‘동북아시아 대기질의 지속적이고 획기적 개선’ 이란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서혜정 기자 기사 더보기
중국 베이징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타 외국도시와 협력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양 도시는 대기질 관련 실무협력 전담조직을 신설해 양 도시의 경험과 정책, 기술, 정보를 다양하게 교류하고, 각 도시 산하 연구원의 공동 연구도 추진된다. 오는 9월엔 ‘동북아 대기질 개선포럼’ 도 서울에서 공동으로 열어 우수 사례와 성과를 교류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행정경험과 전문지식 공유는 물론 더 나아가 대기질 개선 관련 양 도시의 민간 차원 경험․기술 공유 토대까지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대기오염은 동북아시아 공동의 문제이자 서울과 베이징 양 도시 모두가 당면한 현안으로, 도시 간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양 도시가 뜻을 같이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공동합의문 발표에 이어 진행된 면담 과정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등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대기 개선 정책을 정리한 180페이지 분량의 정책자료집을 왕안순 베이징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대기질 개선 공동합의문’ 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양 도시가 우수한 정책, 기술과 정보 공유, 인적 교류 등의 방법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양 도시 대기개선 정책․기술․정보․인적 교류 및 협력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내에 환경팀 신설 ▴서울-북경이 주도하는 동북아 대기질 개선 포럼 공동 개최 등이다.
통합위원회 내에 신설되는 환경팀은 이번 공동합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공동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무협력 전담조직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번 방문에서의 실무진 협의를 통해 베이징시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CNG 버스 보급 ▴공공차량 DPF(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 ▴저녹스 버너 보급 ▴도로분진 흡입차량 시험 운행 등의 협력사업도 제안했다.
이로써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엔 기존의 사무국, 경제팀, 문화팀, 교육팀에 환경팀이 더해져 총 1사무국 4개팀이 됐다. 양 도시의 해당 부서를 주축으로 팀별 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양 도시의 서울연구원 및 보건환경연구원, 베이징성시규획설계연구원 및 환경보호검측센터 등은 상호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환경팀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양 도시가 주도하는 ‘동북아 대기질 개선 포럼’ 은 양 도시의 추진 정책 중 우수 사례와 성과를 교류하는 장으로, 오는 9월 서울에서의 공동 개최를 추진 중이다.
한편, 박 시장은 같은 날 오후엔 베이징시 환경보호검측센터의 대기오염물질 모니터링 현장을 방문, 최근 베이징시에서 발표한 ‘베이징시 청정공기 행동계획’과 석탄사용량 억제, 자동차 규제 및 석유 절약, 오염도 개선과 배출 저감 등 84개 중점 임무 추진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다.
이어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와 한·중 대기질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민·관․전문가 좌담회에 참석, 양 도시에서 구체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과 방법을 모색한다.
좌담회는 양 도시의 대기질 개선 대책 발표하고, 이어 한․중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시와 베이징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구체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 및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공동합의문 발표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양 도시의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며 “양 도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교류를 통해 ‘동북아시아 대기질의 지속적이고 획기적 개선’ 이란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shjung5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