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합천군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하창환)는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관내 고교출신 대학교 재학생 들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창환 군수, 이용균 군의원, 심재상 교육장, 차판암 문화원장, 공원석 이사 등 교발위 이사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예체능특기자 장학생 52명과 저소득자녀 장학생 96명, 고등학생 성적우수자 104명, 대학생 성적우수자 28명 등 전체 280명의 학생에게 총 2억 9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하창환 이사장은 “교육발전기금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정성을 모은 것으로 그 가운데 일부를 오늘 여러분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학업에 매진, 베풀 줄 아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또 합천을 빛내는 인물로 성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민 및 일부 재외향우들이 내는 기탁금과 회원들이 매월 기탁하고 있는 1만원의 후원금의 이자수익으로 관내 중․고교생 및 관내 고교 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1179명에게 11억 3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