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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왕전복, 어업인의 품으로 되돌아오다
작성 : 2014년 04월 17일(목) 15:43 가+가-

칩이 부착된 왕전복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독도 해역의 환경변화와 남획 등으로 고유전복의 멸종위기에 대처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완전 복원해 방류한 왕전복이 올해 첫 포획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왕전복 복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독도 왕전복 복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어린 왕전복 7만마리를 방류했다.

포획된 어린 전복은 지난 2010년 금속 재질의 칩(식별번호:KG010AS)을 부착해 방류한 크기 4㎝급 치패로 지난 14일 포획 물량 36마리 중 칩이 부착된 왕전복 2마리를 확인했다.

특히, 독도 전복은 일반 전복에 비해 둥글고 다 자란 성패의 크기가 20㎝나 될 정도로 커 왕전복으로 불리고 있으며, 육질 또한 우수해 향후 명실상부한 독도전복 탄생과 함께 독도산 브랜드를 앞세워 대량생산시 고가의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왕전복은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에서만 생산·판매됐지만,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포획, 출하가 가능해 독도홍보 및 어업인 소득창출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성찬 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장은 “독도 전복 방류와 함께 자원의 지속적 유지를 위해방류지역의 생존율, 성장도, 먹이인 해조류 조성에 따른 분포 등 방류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며, 대량생산 방류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 및 독도 왕전복 밭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서혜정 기자 기사 더보기

shjung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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