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녹색소비자연대, (사)에코허브, 성대골사람들 등 3개 단체와 22일(화) 허브센터 운영 업무협력을 맺고 LED 조명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LED 조명이 친환경․고효율 조명이며, 형광등이나 삼파장과 같은 기존의 조명과 교체하면 단기간 내에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인식은 확산되었으나, LED 품질 및 가격이 서로 천차만별이고 정확한 제품 정보가 없어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위해 LED 조명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서울시가 장소와 상담인력을 지원할 시민단체와 손을 잡고 오는 5월부터 ‘LED 허브센터’ 운영에 나선다.

LED 허브센터는 LED 조명 보급을 위한 시민 소통 지역 네트워크 역할로 시민들에게 ▵LED 조명 상담‧홍보 ▵제품별‧업체별 LED 조명 가격정보 등 시민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총 6개소(권역별 1개소)의 허브센터를 시민단체 사무소로 지정하여 시민과의 접근성이 높은 거리에서 언제든지 LED 조명에 대한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LED 허브센터는 LED 조명에 대한 유선 상담은 물론 시민단체 홈페이지 내에 ‘LED 허브센터’ 를 개설해 LED 조명 품질 및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들의 생활공간인 공동주택, 시장, 상가 등을 방문하여 컨설팅은 물론 시중가 대비 약 30% 저렴한 LED 조명 직거래장터를 개최(연 40회), 시장 및 상가 상인회와 협력해 ‘그린시장(상가) 만들기’ 연중 캠페인 전개 등 ‘시민과의 만남 10만번’ 을 통해서 LED조명 100만개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허브센터에서는 LED에 대한 교육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무료 교육을 진행하고, 저렴하게 LED 조명을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의 장점을 활용해 구매자와 판매자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도 하게 된다.

서울시는 LED 허브센터를 오는 2015년에는 올해 6개소에서 10개소 확대 설치하고 2018년까지 25개소를 조성해 시민의 접근성이 높은 생활 속으로 LED 허브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 “친환경‧고효율 장점을 가진 LED조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LED 허브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LED 조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