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투표로 납세자 권리 찾고 의무 다해주세요
작성 : 2014년 06월 03일(화) 13:33 가+가-
"정치, 더러워서 보기도 싫다" "나는 정치를 모르고 관심도 없다" 라며 투표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더럽다는 정치가, 관심없고 모른다는 정치가, 우리 삶의 대부분을 규정합니다.
 
우리 아이 학교급식비를 낼 것인지 말것인지, 급식의 질은 좋을 지 나쁠 지를 결정합니다.
우리집 뒷산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설 것인지 말 것인지, 시내버스가 몇 번 들어올지 택시비는 얼마나 오를 지를 결정합니다.

공공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허가를 내줄 것인지 미술관을 지을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불길속에서 우리 생명을 구조해줄 단 한사람, 소방관. 소방관의 처우를 개선해줄 것도 정치가 결정합니다. 화재복과 진압장비, 소방차의 성능도 정치가 결정합니다.
 
우리는 세월호 사건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침몰하는 배에서 우리를 구할 수 있을 것인지 없을 것인지도 정치가 결정합니다.
 
아이들의 미래,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 국가의 운명까지 정치, 투표로 연결돼 있습니다.
지금의 생활. 삶. 교육. 환경. 행정. 정치는 모두 지난 선거, 투표의 결과입니다.
 
투표로 자신의 존재를 표현하세요.
총 민심이 반영될 결과로 어떤 지도자를 뽑는가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합니다.
 
더러워서 몰라서, 관심이 없어서 투표하지 않으면 그대로 그 결과가 우리에게 고스란히 되돌아옵니다. 더러운 정치, 끼리끼리 작당해서 결정하는 정치, 시민들은 배재된 정치는 계속됩니다.
 
누가 자기 사업보전과 자기 명예를 위해 출마했는지 누가 공익을 위해 일할 사람인지를 살펴봐 주십시오.
누가 벼슬아치가 돼 군림하려는 후보인지, 누가 일꾼이 돼 시민을 대변할 후보인지 꼼꼼히 살펴봐 주십시오.
누가 내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살림살이를 잘 할 수 있는 후보인지, 누가 내 세금을 어디에 어떻게 잘 쓰는지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할 후보인지 살펴 납세자의 권리를 표현하십시오.
 
시민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치적 행위는 투표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한 표는 열 걸음은 아닐지라도 한 걸음은 움직일 수 있습니다.
 
투표, 깨어있는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2014.6.3.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
서혜정 기자 기사 더보기

shjung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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