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규 과목 수업 외에 진행 되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도와준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사회성과 예술성을 길러준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초등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경기도 하남문화재단에서는 하남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예술로 만나는 돌봄교실’(이하 ‘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 돌봄교실’은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제도는 소외계층이나 보호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초등 돌봄교실’은 신장초등학교, 신평초등학교, 동부초등학교, 나룰초등학교에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각각 진행된다.

올해 정부는 ‘초등 돌봄교실’ 을 1, 2학년 신청자 전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프로그램의 책임과 중요성도 커졌다. 현재 각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하남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 돌봄교실’ 을 제공한다.

‘초등 돌봄교실’은 무용, 연극, 시각예술 등 다양한 예술분야의 요소를 통합해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수준에 맞춘 놀이 형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예술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유도한다. 아이들은 이를 통해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신장초등학교와 신평초등학교는 7월까지 촉각 맛 소리 공감각을 체험하는 감각수업과 춤을 주제로 한 움직임 수업, 시각 중심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각 중심 통합프로그램은 ‘알록달록 내 마음’, ‘재미있는 나의 가면’, ‘그림자 놀이’, ‘꿈의 낙서’로 구성된다.

동부초등학교와 나룰초등학교는 8월까지 연극놀이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의 감각을 통한 연극의 이해, 상상력을 통한 대상과 공간의 이해, 연극 속 등장인물 되기, 역할놀이(‘당글공주’가 되어 친구를 도와주는 놀이 과정)가 포함된다.

‘초등 돌봄교실’은 2014년 하반기에도 예정되어 있다. 올 상반기와 같이 희망하는 초등학교에 한해 운영할 계획이다. 추후 공지와 신청방법은 하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