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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남미무역사절단 신흥시장 개척
중남미 칠레·파라과이·콜롬비아, 수출계약 46만불
작성 : 2014년 06월 26일(목) 13:00 가+가-
충청북도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중남미지역의 칠레·파라과이·콜롬비아 3개국에 도내 중소기업들이 참가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105만달러(110억원 정도)의 수출 상담과 46만달러(4억6000만원 정도)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충북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은 ㈜금진, ㈜비에이치아이, ㈜바코마, ㈜제이에스엠, 지성중공업(주), ㈜코비스옵틱, ㈜태강기업 등 총 7개사로 제약·식품 포장재, 인테리어 산업용 벽지, 건설 중장비 등 다양한 품목을 갖고 참가했다.

무역사절단은 중남미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유력 바이어를 초청, 무역상담 및 시장조사, 현지 관련기업 방문과 정보교류 등의 활동을 펼쳤다.

제약·식품 포장재를 생산하는 ㈜제이에스엠의 경우 지난 2013년 동 사업에 참가한 후, 파라과이 진출을 위해 1년간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을 진행한 결과, 이번 무역사절단에서 40만 달러(4억원 정도)의 현장 계약을 맺었으며, 향후 분기당 42만달러(4억2000만원 정도)씩 총 180만달러(18억원 정도)의 수출계약을 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유압브레이커를 생산하는 ㈜BHI, 인테리어 상업용 벽지를 생산하는 ㈜금진, 식품진공기기를 생산하는 ㈜바코마 등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 향후 많은 양의 수출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진행된 중남미 3개국은 한국의 새로운 수출 목표 시장으로서 전략적인 확대 필요성과 한-칠레 FTA 발효(2004년) 및 한-콜롬비아FTA 체결국(2013년)으로 수출시장 선점 및 교류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파라과이는 브라질·아르헨티나·볼리비아와 근접한 지리적 특성과 무관세지역으로 주변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지난 2013년 PPP(공공인프라 투자촉진법) 통과에 따른 대규모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건설 산업의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현 ㈜금진 대표는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중남미지역의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충청북도 성기소 국제통상과장은 “중남미 지역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멀지만, 자원이 풍부하고 한국과 상호 보완적인 교역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지역” 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참가업체의 사후 관리를 지원하고 수출 계약 성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서혜정 기자 기사 더보기

shjung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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