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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현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28일부터 본공사, 내년 5월 준공
작성 : 2004년 07월 26일(월) 14:09 가+가-

단지 조감도

지난해 불어닥친 태풍‘매미’로 도내에서 마을단위로는 가장 큰 피해가 났던 일운면 와현마을이 28일 ‘집단이주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본공사에 들어간다.
75가구 177명이 거주하고 있는 와현마을은 와현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자연마을로 매년 태풍이 올 때마다 주택 파손 및 침수 등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해 주민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태풍‘매미’로 해안변 인근 주택 34개동 중 7개동이 유실되고, 2개동이 반파됐으며 1개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자연마을을 헐고 인근한 해안변에서 50m후방에다 집단 이주단지를 조성키로 결정했다.
와현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은 138억7천9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34동의 주택이주부지 43천㎡를 조성하고, 기반시설인 폭 8~15m 도로 1㎞와 화장실 2개소, 주차장 및 공원이 각 1개소를 설치하며, 내년 7월까지 1년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9월 조성용지 공급계획을 수립, 건축공모를 실시하며, 11월에는 용지분양 및 개인별 건축공사가 착공될 계획이다. 내년 5월에는 전체 사업이 준공돼 이주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와현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우선 상습적인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항구적으로 보호하고, 천혜의 여름휴양지인 와현해수욕장 주변을 시범적으로 정비하여 국내제일의 해수욕장으로 조성할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더 나아가 거제 관광의 인프라가 구축돼 주민들의 생활수준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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