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거제공고에 송전탑 4기 설치추진
7월부터 12월까지 시에 개발행위허가 신청
학부모 시민 당초대로 추진 한전에 요구
학부모 시민 당초대로 추진 한전에 요구
작성 : 2004년 08월 10일(화) 21:02 가+가-

한전이 신축중인 거제공고 건물 옆에 고압 송전탑 설치공사를 추진, 학부모들로부터 전자파 유해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신축중인 거제공고는 부지선정 당시 고압 송전탑 문제로 학교용지 부적절성이 논란이 돼 언론보도와 법적시비까지 일으키기도 한 곳이어서 한전 측이 송전탑 설치공사에 따른 집단민원까지 예상되고 있다.
한전은 지난7월 거제시에 신현읍 고현리 산 65의14번지외 2필지에 154㎸ 송전탑이설을 위한 개발행위허가신청을 내고 오는 12월까지 거제공고 뒤편에 송전철탑 4기의 설치공사를 벌이고 있다.
한전의 송전탑 설치공사가 진행되자 거제공고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은 “당초 경남도 교육청이 송전탑 논란에 따른 학교 부지선정과정에 잡음이 일자 현재 공사중인 국도 14호선 우호도로 위쪽에 9기의 철탑을 신설해 옮기기로 가닥을 잡아놓고 지금 또다시 송전탑 설치공사를 벌이는 것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감안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결과” 라고 비난했다.
주민들은 또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예정지 위쪽에 9개의 철탑을 설치하는데 약 27억원의 비용이 들고 지주들도 동의를 하지 않자 도 교육청이 9억원의 예산까지 들여 거제공고 소유 부지 내에 현재 철탑의 약 20배나 큰 철탑 4개를 학교 주변 한쪽 면을 둘러싸도록 무리하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립방사선 방호학회(NCRP)의 경우 지난 1995년부터 2mG가 넘는 곳에는 보육원 초등학교를 신축하지 않도록 전자파 노출 가이드라인을 권고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에 고압선이 빠져 있어 학생들의 심각한 전자파 노출에도 무방비 상태일 수 밖에 없는 처지다.
고압 송전탑 전자파 피해 예상
학부모들은 “만약 이대로 고압송전탑이 설치된다면 학교주변경관을 망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전자파의 영향을 받게 될 것” 이며 “학교 언덕절개지 위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철탑이 4기나 들어서” 학생들이 위하감은 물론 사고위험에 노출되게 된다며 송전탑 설치 취소를 촉구했다.
또한 “공업고의 특성상 수업과 실험 등을 위해 많은 전자기기와 기계를 설치, 운용해야 하는데 고압선에 의한 전자파 방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학교건물 옆에 고압송전탑을 세우는 것은 취소하는 것이 옳다” 고 밝혔다.
지역개발에도 현 위치 부적절
“도시가 확장되면 신현읍의 산복도로에 해당하는 국도 14호선 우회도로가 계룡산 중턱을 가로질러 상동과 양정을 거쳐 터널을 지나 아주동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것은 사실상 조만간에 도로의 아래 부분은 개발이 가능한 도시계획선의 확장이라고 보아야 한다.”
“또 장평지구에 대단위 택지가 개발되고 있고 이미 아파트 허가까지 난 상태이며 실내체육관을 지나 신축중인 거제공고 사이로 장평으로 진입하는 입구까지 도시계획도로가 신설되고 있다.”
“이는 조만간에 도시의 확장으로 말미암은 개발이 눈앞에 와 있음을 의미하고 곧 이어서 개발욕구에 따른 철탑의 이전요구가 빗발칠 것은 불을 보듯 명확하다.
무엇보다 거제공고 부지를 지나가는 철탑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도로의 위쪽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학교 신축공사를 강행했지만 막상 공사가 준공단계에 이르자 공사비 절감과 지주들의 반발에 부딪혀 졸속으로 임기응변식의 학교소유 부지내의 철탑이전은 당시 공감대가 형성되었던 시민과의 약속위반이며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다.”
“반드시 철탑은 원안대로 9개의 철탑으로 원래 계획했던 곳에 설치되어야 한다.”
고압송전탑 설치문제가 또다시 논란이 되자 주민들은 “송전탑 설치는 항상 민원의 대상이 되는 쉽지 않은 사업인 만큼 한번 세워지면 특별한 요인 없이 이설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안다” 며 “송전탑은 당초계획대로 우회도로 위쪽으로 세우는 것이 학교나 지역을 위해서 바람직하다” 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한전측의 입장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특히 신축중인 거제공고는 부지선정 당시 고압 송전탑 문제로 학교용지 부적절성이 논란이 돼 언론보도와 법적시비까지 일으키기도 한 곳이어서 한전 측이 송전탑 설치공사에 따른 집단민원까지 예상되고 있다.
한전은 지난7월 거제시에 신현읍 고현리 산 65의14번지외 2필지에 154㎸ 송전탑이설을 위한 개발행위허가신청을 내고 오는 12월까지 거제공고 뒤편에 송전철탑 4기의 설치공사를 벌이고 있다.
한전의 송전탑 설치공사가 진행되자 거제공고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은 “당초 경남도 교육청이 송전탑 논란에 따른 학교 부지선정과정에 잡음이 일자 현재 공사중인 국도 14호선 우호도로 위쪽에 9기의 철탑을 신설해 옮기기로 가닥을 잡아놓고 지금 또다시 송전탑 설치공사를 벌이는 것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감안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결과” 라고 비난했다.
주민들은 또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예정지 위쪽에 9개의 철탑을 설치하는데 약 27억원의 비용이 들고 지주들도 동의를 하지 않자 도 교육청이 9억원의 예산까지 들여 거제공고 소유 부지 내에 현재 철탑의 약 20배나 큰 철탑 4개를 학교 주변 한쪽 면을 둘러싸도록 무리하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립방사선 방호학회(NCRP)의 경우 지난 1995년부터 2mG가 넘는 곳에는 보육원 초등학교를 신축하지 않도록 전자파 노출 가이드라인을 권고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에 고압선이 빠져 있어 학생들의 심각한 전자파 노출에도 무방비 상태일 수 밖에 없는 처지다.
고압 송전탑 전자파 피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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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업고의 특성상 수업과 실험 등을 위해 많은 전자기기와 기계를 설치, 운용해야 하는데 고압선에 의한 전자파 방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학교건물 옆에 고압송전탑을 세우는 것은 취소하는 것이 옳다” 고 밝혔다.
지역개발에도 현 위치 부적절
“도시가 확장되면 신현읍의 산복도로에 해당하는 국도 14호선 우회도로가 계룡산 중턱을 가로질러 상동과 양정을 거쳐 터널을 지나 아주동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것은 사실상 조만간에 도로의 아래 부분은 개발이 가능한 도시계획선의 확장이라고 보아야 한다.”
“또 장평지구에 대단위 택지가 개발되고 있고 이미 아파트 허가까지 난 상태이며 실내체육관을 지나 신축중인 거제공고 사이로 장평으로 진입하는 입구까지 도시계획도로가 신설되고 있다.”
“이는 조만간에 도시의 확장으로 말미암은 개발이 눈앞에 와 있음을 의미하고 곧 이어서 개발욕구에 따른 철탑의 이전요구가 빗발칠 것은 불을 보듯 명확하다.
무엇보다 거제공고 부지를 지나가는 철탑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도로의 위쪽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학교 신축공사를 강행했지만 막상 공사가 준공단계에 이르자 공사비 절감과 지주들의 반발에 부딪혀 졸속으로 임기응변식의 학교소유 부지내의 철탑이전은 당시 공감대가 형성되었던 시민과의 약속위반이며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다.”
“반드시 철탑은 원안대로 9개의 철탑으로 원래 계획했던 곳에 설치되어야 한다.”
고압송전탑 설치문제가 또다시 논란이 되자 주민들은 “송전탑 설치는 항상 민원의 대상이 되는 쉽지 않은 사업인 만큼 한번 세워지면 특별한 요인 없이 이설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안다” 며 “송전탑은 당초계획대로 우회도로 위쪽으로 세우는 것이 학교나 지역을 위해서 바람직하다” 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한전측의 입장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