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합천에서 개최된 제15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회에서 창원시, 김해시에 이어 시부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대회 5위에서 두계단이 오른 좋은 성적이다.
종목별로는 합천 초계초등학교에서 열린 검도에서 거제시선수단이 김해시를 3대2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예선탈락한 남자배구와 달리 여자배구팀이 역시 김해시를 2대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궁도 역시 우승 거제시가 시부종합 3위를 차지하는데 큰 몫을 해냈다. 트랙경기에서는 육상 100m 50대 1위, 40대 2위를 차지했고 비가내려 정상적인 게임을 치르지 못한 게이트볼은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밖에도 테니스 5위, 탁구는 남녀동반 3위를 올림픽을 통해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베드민턴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는 예선탈락했으며 여자복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결승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했던 축구는 마산시와 승부차기끝에 3대2로 패배 공동 3위에 머물렀으며 족구 청년부는 창원시에 장년부는 진해시에 각각 패해 3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