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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피렌체 입주예정자 대책위 결성
15일 시민연대 입주민 공동준비위 구성 합의
작성 : 2004년 09월 16일(목) 15:36 가+가-

대동피렌체 아파트 입주민대책회의 결성식 모습

대단위 아파트 입주로 예상되는 문제점 논의와 해결을 위해 시민단체와 입주예정자가 공동대책회의를 구성해 이들의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거제시민연대회의와 대동피렌체 입주예정자들은 15일 오후7시 옥포극장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준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동피렌체 입주예정자들은 총 15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1차로 8명의 준비위원을 선정 오는 20일(월요일) 오후 7시 첫 모임을 갖기로했다.
70여명의 입주예정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입주예정자들은 아파트 입주시 예상되는 도로, 학교, 변전소, 주민편의시설 등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개인적으로 업체와 시에 문의하면서 드러난 행정과 건설업체의 무성의와 서로 미루는 식의 무책임에 대해 질타하기도 했다.
또한 대책회의를 만들어 시행사나 시공사에 이의를 제기했을때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상동지구가 도시계획지구에 들어있지 않은 곳이란 사실을 몰랐다” 며 “부분적으로나마 기존 대규모 주택단지를 도시계획지구에 편입시켜야 된다” 고 주장했다.
김상출 환경운동연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본요소인 의,식,주의 문제를 오로지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거나 장난치는 자, 책임져야 할 사람이나 관청의 무관심, 무대책은 용서할 수 없는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지적된 문제들 모두 해결이 간단치 않은 것들이지만 주인의식과 적극성을 갖고 화합해 추진한다면 가능할 것이며 이는 다른 아파트나 거제시의 도시개혁, 주택정책 등에 영향을 미칠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시 시민단체연대회의에서는 지난해 4월 대동피렌체의 부지 저가매입 의혹이 제기되면서부터 이 문제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 학교문제, 도로문제 등 도시계획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었다.
시민단체와 입주민이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입주대책위가 구성됨에 따라 기존 도시계획지구 밖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택단지로 인해 불편이 예상되는 도로, 환경, 교육 등의 문제해결을 어떻게 해나갈지 이들의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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