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일운면 구조라지구 지적불부합지 시험사업지에 대해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필지 경계 확정측량을 시행한다.
이번에 집행하는 확정측량은 지적측량의 최신기술을 도입한 전자평판에 의한 경계점 좌표 등록방법으로 추진되며, 축척을 1/500로 등록․관리함으로써 지적측량관련 토지경계분쟁이 근원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확정측량 집행은 대한지적공사 거제시지사에서 실시하며 측량비는 도비 보조를 받아 집행하기로 했다.
시는 정확한 확정측량을 위해 지난 9월 6일부터 9월 18일까지 구조라 일원에 인공위성을 이용한 GPS기준점을 설치하고 지적도근점 측량을 이미 마쳤으며, 새롭게 확정되는 경계는 현지에 점유하고 있는 담장 등을 기준으로 측량을 실시하고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측량성과도 등 측량결과가 통보된다.
시 지적관계자는“측량결과 지적공부 면적과 확정면적간의 증감이 발생한 경우에는 주민합의에 의거 자율적으로 청산절차를 거쳐 정리한다.”고 말했다.
시는 대한지적공사 직원 및 담당공무원의 현지 측량 집행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 하였으며 특히, 자기 토지에 대하여 측량을 집행 할 경우에는 현지 입회하여 경계점을 확인하고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경계점을 표시하는 등 원만한 측량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