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이용 생활속 ‘상품개발’
재배농가 활로모색, 거제박물관 행사준비
11월부터 1월말까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
11월부터 1월말까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
작성 : 2004년 10월 23일(토) 14:42 가+가-

【거제신문 제휴기사】거제산 대나무를 원료로 생활 속의 상품을 개발키 위한 각종행사가 추진 중에 있어 중국산 죽제품에 밀린 지역 대나무 재배농가의 활로 개척이 기대되고 있다.
거제박물관(관장 황수원)은 오는 11월1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생활 속의 대나무’를 주제로 전문가 등을 초청, 죽(竹)제품 개발·생산과 관련 세미나를 비롯 대나무 가공품 전시회 등을 개최해 지역 대나무재배농가의 활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거제박물관은 이번 행사 기간 중 그간 수집한 50여종, 2백여점의 모든 자료를 전시, 대나무의 가치와 그 활용법을 지역민에게 공개한다.
대나무는 그간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관련. 각종 대나무 가공품과 죽순을 이용한 먹거리도 제공해 왔다.
여름을 식히는 부채와 죽염, 또한 댓자리, 죽부인도 대나무의 대표적 용도다. 햇빛을 가려주는 삿갓, 곡식의 쭉정이를 가려내는 키와 곡식을 담는 광주리도 대나무 이용 제품이며 또한 피리, 퉁소, 대금 등도 대나무를 이용한 악기다.
이밖에도 옛날에는 대나무를 얇게 깎아서 가죽 끈으로 엮어 이은 죽간서(竹簡書)를 만들어 종이 대용품으로 이용했고 절에서는 수행자를 지도할 때 대나무로 만든 죽비를 사용했으며 담뱃대 낚시대 가구, 어구 등으로도 이용했다.
또 최근에는 대나무 수액을 채취, 건강식품으로 활용하며 죽순 통조림도 개발, 미식가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현재 지역내는 연초, 하청, 장목, 신현 등 4개지역 5백43농가가 1백15ha의 대나무를 재배, 연간 3백10톤의 대나무를 생산하고 있다.
거제지역 일부 대나무재배농가는 지난 1960년대 후반까지 대나무를 이용한 바구니, 광주리, 삿갓, 키 등 각종 생활용품을 제작해 왔으나 196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이와 유사한 플라스틱 제품이 생산되며 죽제품의 판로를 잃어 사실상 대나무 자체가 사장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거제박물관이 추진하는 이번 행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대나무를 이용한 지역 특산품 또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개발되며 대나무 재배농가의 활로 개척이 기대되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ykyong@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거제박물관(관장 황수원)은 오는 11월1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생활 속의 대나무’를 주제로 전문가 등을 초청, 죽(竹)제품 개발·생산과 관련 세미나를 비롯 대나무 가공품 전시회 등을 개최해 지역 대나무재배농가의 활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거제박물관은 이번 행사 기간 중 그간 수집한 50여종, 2백여점의 모든 자료를 전시, 대나무의 가치와 그 활용법을 지역민에게 공개한다.
대나무는 그간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관련. 각종 대나무 가공품과 죽순을 이용한 먹거리도 제공해 왔다.
여름을 식히는 부채와 죽염, 또한 댓자리, 죽부인도 대나무의 대표적 용도다. 햇빛을 가려주는 삿갓, 곡식의 쭉정이를 가려내는 키와 곡식을 담는 광주리도 대나무 이용 제품이며 또한 피리, 퉁소, 대금 등도 대나무를 이용한 악기다.
이밖에도 옛날에는 대나무를 얇게 깎아서 가죽 끈으로 엮어 이은 죽간서(竹簡書)를 만들어 종이 대용품으로 이용했고 절에서는 수행자를 지도할 때 대나무로 만든 죽비를 사용했으며 담뱃대 낚시대 가구, 어구 등으로도 이용했다.
또 최근에는 대나무 수액을 채취, 건강식품으로 활용하며 죽순 통조림도 개발, 미식가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현재 지역내는 연초, 하청, 장목, 신현 등 4개지역 5백43농가가 1백15ha의 대나무를 재배, 연간 3백10톤의 대나무를 생산하고 있다.
거제지역 일부 대나무재배농가는 지난 1960년대 후반까지 대나무를 이용한 바구니, 광주리, 삿갓, 키 등 각종 생활용품을 제작해 왔으나 196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이와 유사한 플라스틱 제품이 생산되며 죽제품의 판로를 잃어 사실상 대나무 자체가 사장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거제박물관이 추진하는 이번 행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대나무를 이용한 지역 특산품 또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개발되며 대나무 재배농가의 활로 개척이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