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주차대란 우려 속 ‘차 없는 거리’ 추진
고현시내 주차타워 2곳 추진, 내년부터 운영
고현사거리 조명시설 경관(관광용)등 교체사업 추진
작성 : 2004년 11월 01일(월) 13:56 가+가-
1일부터 무인카메라를 이용한 주정차 단속이 시작되고 시내 주차시설이 태부족인 상태에서 고려개발소유 부지의 매각이나 개발이 진행될 경우 2-3년내에 고현사거리를 축으로 한 상권 중심이 장평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고현사거리에 대한 새로운 명소개발이 검토 중이다.
상업 및 쇼핑, 식당가가 밀집한 고현사거리 중심가 상인들은 고려개발 매립지에 500대를 수용하던 무료주차장이 없어지고 무료주차장 규모를 넘는 주차시설이 갖춰진 장평 복합 쇼핑몰이 오픈하기 전에 거제시에서 시내 주차대란을 막기 위한 새로운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일부 상인들은 “고려개발 부지 일부를 시가 매입해서라도 앞으로 예상되는 주차대란을 대비해야 한다” 고 지적할 정도로 상권이동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가운데 지난달 29일 <모닝뉴스>는 거제시가 공설무료주차장으로 사용중인 고려개발 매립지가 처분되거나 개발될 경우를 대비, 새로운 주차 공간 확보대책과 고현사거리를 중심한 관광명물 만들기가 검토중이라는 사실을 비공식 확인했다.
지난달 29일 거제시 관계자는 “현재 공설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는 <고려개발>이 고현매립지에 보유하고 있는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다 쉽게 매각할 이유가 없다. 회사측에 소문의 진위를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었으며 토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계획이 세워지면 그 사실을 3개월전에 시에 통보해주기로 협의한 상태” 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고려개발 부지의 매각이나 개발방침과는 별도로 고현시내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농민회관 부지 280여평과 시외버스터미널 뒤편 시유지 300여평에 1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3층 규모의 주차타워 2동을 세워, 28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 이라고 공개했다.
또한 “내년 운영에 들어갈 주차타워의 주차대수는 공설주차장의 절반정도이지만 필요하다면 주차동을 늘려서라도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나갈 계획” 이라고 덧 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독일약국을 기점으로 고현매립지에 이르는 중앙로의 가로등을 경관(조명)등으로 교체하고 일정구간을 정해 토요일 오후 시간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가는 등 고현사거리를 중심한 새로운 관광상품화를 검토중” 이라고 밝히고 “최근 장평의 대형 쇼핑몰 신축과 시의 주차대란설이 맞물려 지역상권 위축을 염려하는 소문이 나도는 것은 일시적인 기우이며 거제시는 예측 가능한 시정발전을 준비 계획하고 있다” 고 전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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