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샷! 온라인 골프도 재미있네"
샷온라인 골프게임 회원 65%가 30대 이상…거제 회원도 1백여명 넘어
작성 : 2004년 11월 19일(금) 13:42 가+가-

사실적인 게임환경으로 인해 최근 30~40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골프게임 ‘샷온라인’.
“골프 한판 할까?”라고 친구가 물었을 때, PC방과 실제 골프장 중 어느쪽이 생각나시는지? 전자라면 진정한 게임 세대라고 할 만하다. 330야드의 호쾌한 장타, 라이를 타고 흐르는 예술적 퍼팅 등 골프의 명장면이 이제 게이머들에게는 매일 즐기는 ‘현실’이 되고 있다.
‘샷온라인’(www.shotonline.co.kr) 같은 사실성에 역점을 둔 골프게임이 나오기 전에는 30~40대들은 사실상 온라인 게임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30~40대들을 컴퓨터 앞으로 불러들이는 데 이 골프게임이 한몫을 단단히 한 셈이다.
신현읍 상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모씨(33)는 “지난 여름 우연히 골프게임을 접하고 지금껏 매일 라운딩(?)을 즐긴다”며 “이제는 부인과 함께 틈만나면 스킨스 게임을 즐긴다” 말했다.
한씨의 골프게임 아이디는 ‘나’. 한씨는 지난달 말 레벨 41이상인 세미프로로 등극, 최고 비거리가 370야드의 기록을 세우고 있고 핸디캡이 -20이다.
거제면의 김모씨(40)는 “처음엔 유치할 것 같아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직접 즐겨보니 독특한 재미가 있고 실제 스윙 동작이나 템포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골프게임 예찬론을 폈다. 김씨의 아이디는 ‘臥龍先生’(와룡선생)으로 레벨 34(아마)에 핸디캡이 -13이다.
최근 이같은 골프게임 붐을 타고 ‘샷온라인’ 외에 ‘팡야’와 ‘당신은 골프왕’ 등의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팡야’나 ‘당신은 골프왕’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마우스 클릭만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간단한 조작법이 특징이나 너무 게임성을 강조한 나머지 ‘어린이 게임’으로 인식, ‘샷온라인’ 만큼이나 30~40대들을 끌어들이지는 못하고 있다.
윤모씨(38 . 하청면)는 “샷온라인을 접하기 전에도 가끔씩 게임을 즐겼지만 사실성에 가까운 그래픽과 실제코스에서 샷을 한다는 기분에 매일 하다시피 골프게임을 즐긴다”며 “한두달만 고생(?)하면 세미프로 시험을 볼 수 있는 41레벨이 된다”고 말했다. 윤씨의 아이디는 ‘유림당수’로 레벨 38에 핸디캡이 -14이다.
이외에도 인테리어업을 하는 설모씨(44 . 사등면 . 아이디 山芳道神 . 레벨 31 헨디캡 -4)는 “예전에 게임이라 해봐야 온라인 고스톱 게임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골프게임에 푹 빠져 있다”고 말했다.
설씨에게 이 게임을 전파(?)한 진모씨(32 . 거제면)는 “게임 자체가 갖는 매력도 있지만 실제로 골프를 치지 못하는 유저들이 온라인 게임상에서라도 골프를 즐기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청 . 장년층의 게임문화를 조금은 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진씨는 아이디가 ‘月亮代表我的心’(월량대표아적심)으로 32레벨에 핸디캡이 -14이다.
이같이 30대 이상이 즐겨하는 이유는 단연 게임의 사실성이다. 실제코스 배경을 그대로 옮긴것만 해도 3군데로 나머지는 가상으로 홀을 만들었지만 캐릭터의 스윙은 실제 프로골퍼의 동작을 모션캡처를 통해 만드는 등 직접 플레이 하는듯한 기분이 느껴지도록 했다. 레벨에 따라 세미프로나 투어프로 등의 자격을 딸 수도 있다.
한편 샷온라인은 골프웨어 브랜드인 애시워스와 함께 총상금 1천만원 규모의 ‘온라인 가을오픈’을 현재 진행중에 있다.
‘샷온라인’의 서비스 업체인 SBS골프닷컴에 따르면 게임 회원 75만여명 가운데 65%가 30대 이상으로 이중에는 40대가 24%, 50대도 5%가 포함돼 있다. 이중 거제에서 활동하는 회원도 1백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게임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았던 30대 이상의 소위 ‘겜맹’ 세대들이 최근 골프게임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윤광룡 기자 ykyong@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샷온라인’(www.shotonline.co.kr) 같은 사실성에 역점을 둔 골프게임이 나오기 전에는 30~40대들은 사실상 온라인 게임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30~40대들을 컴퓨터 앞으로 불러들이는 데 이 골프게임이 한몫을 단단히 한 셈이다.
신현읍 상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모씨(33)는 “지난 여름 우연히 골프게임을 접하고 지금껏 매일 라운딩(?)을 즐긴다”며 “이제는 부인과 함께 틈만나면 스킨스 게임을 즐긴다” 말했다.
한씨의 골프게임 아이디는 ‘나’. 한씨는 지난달 말 레벨 41이상인 세미프로로 등극, 최고 비거리가 370야드의 기록을 세우고 있고 핸디캡이 -20이다.
거제면의 김모씨(40)는 “처음엔 유치할 것 같아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직접 즐겨보니 독특한 재미가 있고 실제 스윙 동작이나 템포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골프게임 예찬론을 폈다. 김씨의 아이디는 ‘臥龍先生’(와룡선생)으로 레벨 34(아마)에 핸디캡이 -13이다.
최근 이같은 골프게임 붐을 타고 ‘샷온라인’ 외에 ‘팡야’와 ‘당신은 골프왕’ 등의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팡야’나 ‘당신은 골프왕’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마우스 클릭만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간단한 조작법이 특징이나 너무 게임성을 강조한 나머지 ‘어린이 게임’으로 인식, ‘샷온라인’ 만큼이나 30~40대들을 끌어들이지는 못하고 있다.
![]() |
| 아이디 유림당수가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
이외에도 인테리어업을 하는 설모씨(44 . 사등면 . 아이디 山芳道神 . 레벨 31 헨디캡 -4)는 “예전에 게임이라 해봐야 온라인 고스톱 게임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골프게임에 푹 빠져 있다”고 말했다.
설씨에게 이 게임을 전파(?)한 진모씨(32 . 거제면)는 “게임 자체가 갖는 매력도 있지만 실제로 골프를 치지 못하는 유저들이 온라인 게임상에서라도 골프를 즐기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청 . 장년층의 게임문화를 조금은 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진씨는 아이디가 ‘月亮代表我的心’(월량대표아적심)으로 32레벨에 핸디캡이 -14이다.
이같이 30대 이상이 즐겨하는 이유는 단연 게임의 사실성이다. 실제코스 배경을 그대로 옮긴것만 해도 3군데로 나머지는 가상으로 홀을 만들었지만 캐릭터의 스윙은 실제 프로골퍼의 동작을 모션캡처를 통해 만드는 등 직접 플레이 하는듯한 기분이 느껴지도록 했다. 레벨에 따라 세미프로나 투어프로 등의 자격을 딸 수도 있다.
한편 샷온라인은 골프웨어 브랜드인 애시워스와 함께 총상금 1천만원 규모의 ‘온라인 가을오픈’을 현재 진행중에 있다.
‘샷온라인’의 서비스 업체인 SBS골프닷컴에 따르면 게임 회원 75만여명 가운데 65%가 30대 이상으로 이중에는 40대가 24%, 50대도 5%가 포함돼 있다. 이중 거제에서 활동하는 회원도 1백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게임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았던 30대 이상의 소위 ‘겜맹’ 세대들이 최근 골프게임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