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무원의 증원이 시급하다’ 거제신문은 1면 머릿기사로 “거제시의 공무원 증원이 시급하다” 고 보도했다.
“거제시는 10년새 인구 4만5천명, 자동차 2만9천대, 지방세는 300억원이 늘었으나 공무원 1명은 시민 205명을 감당해야 한다” 고 보도했다. <거제신문>은 “인근 통영시는 공무원 1인당 146명, 사천시 136명, 고성군 91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 국 신설 등 직제개편이 뒤따라야 한다” 고 지적했다.
11월 말부터 시내버스 요금이 대폭 인상된다(?). <거제신문>은 경남도가 시내버스 요금원가 분석을 위해 동남회계법인과 한국운송사업연구원에 의뢰한 용역보고서를 인용 버스요금이 현행 800원보다 23.7% 인상한 990원선이 될 것 같다고 거제신문이 보도했다.
<거제신문>은 또 “시내버스 요금인상에 앞서 서비스개선이 우선돼야 한다” 는 시민단체의 주장도 실었다. 거제시의회의 박부의장 구명운동과 관련 백승태 편집부장은 ‘시민 뜻 거스르는 시의원들의 단체행동권’ 이란 제하의 취재파일을 통해 “시의원들의 이번 행태는 시민의 뜻을 무시하고 동료의원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얄팍한 발상” 이라고 꼬집었다.
뉴스 아이 <새거제신문>은 1면 머릿기사에 ‘건설경기가 밑바닥을 해매고 있다’ 고 보도했다. 불황여파로 건축허가는 눈에 띄게 줄었고 태풍 복구사업도 거의 없는 장기침체가 예고돼 거제 건설경기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건설경기가 위축되자 그 여파가 이사업체에도 미치고 있다고 사회면을 통해 보도했다.
신규아파트 물량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가 불황을 보이면서 이사 . 도배 . 벽지 등 관련업체들이 덩달아 불황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것이다. <새거제>는 “일감이 없는데다 이삿짐센터까지 우후죽순으로 생겨 덤핑경쟁으로 제살 깍아먹기가 심각하다”는 한 업자의 푸념을 지면에 담았다.
경남도 투자유치 부동산 에이전트이자 손영민 공인중계사는 꿈의 전원주택 107번째 이야기를 통해 ‘많이 포기할 수록 더 많이 얻는다’ 는 귀중한 진리를 통해 얻어가는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주는 거제시 둔덕면, 지프차로만 갈수 있는 산골에 터를 마련한 외항선 기관사 출신 이모씨(60)의 소박한 삶을 전한다.
<거제중앙신문>은 도덕불감증에 빠진 거제시의회를 머릿기사로 내세워 의회의원들의 자질을 실랄하게 비판했다. 기사의 흐름이 구운 차돌맹이를 잘못만진 것 같이 호전적이다.
기발한 제비뽑기를 통해 하반기 의장이 정해졌을때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시의회의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만 들춰냈다. 태풍매미 어려운 경기여건속에 의원들이 올한해 4천만원(자부담 1천여만원)이 넘는 혈세를 나들이에 사용했다고 꼬집었다.
전 한화주유소 대표였던 김형택(51)씨가 <거제중앙신문>사장에 취임했다. 18일 전문경영인으로서 사장에 취임한 김사장은 “지역신문만이 가지는 특징을 최대한 살리고 언론의 특권의식이나 오만을 버린 겸손한 자세로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부산 해동고를 나와 전 한화주유소(현 새거제주유소)를 운영했으며 현 태원빌딩 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