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 토지 행정 업무추진 종합평가에서 거제시가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연말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시가 올해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2004년 행정자치부 주관 지적불부합지 시험사업지로 선정된 일운면 구조라지구 지적불부합지의 경계확정측량 완료, 지적도면 전산화 사업완료 및 100년동안 사용하던 종이도면을 폐쇄하고 전산시스템에 의한 지적행정 운용,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은행식 통합민원 창구 설치 운용으로 민원의 편익을 도모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의 토지행정 업무 평가는 매년 상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2002년에는 전국 우수시, 2003년 도내 우수시, 2004년 장려시 등 도내에서도 토지행정업무 추진에 있어서 타 시군에 비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각종 토지행정업무 평가에서 상위시로 선정된 데는 한 층 더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평가된다.
시는 내년에도 시민을 위한 토지행정업무를 펼칠 것을 약속하며 주요지적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과 민원실 환경개선, 토지행정 서비스의 획기적 향상 등을 목표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거제시는 이 밖에도 올해 경남도 평가에서 민원행정부문 종합평가 우수기관, 공중화장실부문 종합평가 장려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