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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사곡 가스저장소 건축승인
경남에너지 지난 7일 시로부터 허가 받아
반대운동 벌여왔던 주민 집단민원 우려
작성 : 2005년 02월 15일(화) 11:30 가+가-

사곡 주민들의 반대집회 광경 (자료사진)

사곡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축이 거제시로부터 허가됐다.
거제시는 지난 7일 경남에너지(주)가 사등면 사곡리 산 42의1외 3필지 (3천368평)에 낸 위험물 저장및 처리시설(가스공급시설) 건축을 허가했다.
연면적 398평에 건축면적 259평 지상3층 규모의 이 시설은 경남에너지 거제천연가스 관리소로 사용되며 가스공급시설 탱크 15기가 들어선다.
주민반대에도 불구 거제시가 이 사업을 허가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예상되고 있다. 김한겸 시장도 이 사업이 시장공약사업이어서 주민들의 반발에 시달릴 전망이다.
사곡 주민들은 그동안 경남에너지가 지난해 도시가스저장소 건립을 추진하자 인접토지의 지가 하락, 지역발전 저해, 안전사고 우려, 거제의 관문으로서 관광이미지 손상, 사곡요트장 및 해수욕장 같은 휴양시설과의 부조화 등을 이유로 반발해왔다.
주민들은 특히 “이 토지는 침하지로 안전상 부적합하고, LNG를 냉각시킬때 냉각수가 바다로 유입돼 환경오염이 우려되는데도 거제시는 주민의 안전과 피해에 대한 합당한 대책 마련도 없이 사업자측만 두둔하고 있다” 는 입장이다.
지난해 10월 지역농지위원회도 천연가스 공급소 예정부지인 사등면 사곡리 산 42의1번지 일원의 토지전용을 허가하지 않는 등 이 지역의 도시가스 저장소 건립을 반대했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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