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거제시민의 날’행사가 신현읍의 종합우승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현읍에 이어 옥포2동이 종합 준우승, 사등면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시민의 날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화합상에는 둔덕, 연초, 장승포, 아주동이 각각 차지했으며 권민호, 김기호 도의원이 화합상을 수상한 각 면동의 대표자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질서상에는 하청, 장목, 연초면이 각각 수상했으며 우정상에는 일운, 거제, 옥포1동, 공로상에는 동부, 남부, 능포동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 참가한 각 읍면동 대표중 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된 최우수 선수에는 신현읍의 옥경숙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대회 기간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옥포2동의 권정웅 선수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윤종만 대회장의 폐회사로 이틀간의 열띤 응원과 희비가 교차했던 행사는 막을 내렸지만 식후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주민들은 경쟁자에서 친구로 다시 돌아와 화합의 한마당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각 종목별 결과이다.

체육부문

△ 축구
우승:연초면, 준우승:일운면, 3위:동부면, 아주동
△ 배구
우승:동부면, 준우승:사등면, 3위:둔덕면, 옥포2동
△ 탁구
우승:옥포1동, 준우승:신현읍, 3위:둔덕면, 능포동
△ 테니스
우승:신현읍, 준우승:옥포2동, 3위:거제면, 옥포1동
△ 씨름
우승:동부면, 준우승:능포동, 3위:거제면, 옥포2동
△ 여자피구
우승:옥포2동, 준우승:하청면, 3위:연초면, 마전동
△ 족구
우승:옥포2동, 준우승:옥포1동, 3위:동부면, 아주동
△ 게이트볼
우승:거제면, 준우승:옥포1동, 3위:동부면, 능포동
△ 볼링
우승:일운면, 준우승:아주동, 3위:신현읍, 옥포2동
△ 궁도
우승:신현읍, 둔덕면, 사등면, 연초면, 준우승:일운면, 동부면, 남부면, 거제면

민속부문

△ 석전
우승:신현읍, 준우승:장승포동, 3위:연초면, 옥포1동
△ 줄다리기
우승:사등면, 준우승:둔덕면, 3위:능포동, 옥포2동
△ 윷놀이
우승:일운면, 준우승:옥포1동, 3위:거제면,
△ 그네뛰기
우승:옥포2동, 준우승:연초면, 3위:신현읍
△ 제기차기
우승:능포동, 준우승:아주동, 3위:거제면
△ 줄넘기
우승:신현읍, 준우승:아주동, 3위:장승포동
△ 팔씨름
우승:사등면, 준우승:장목면, 3위:신현읍
△ 투호
우승:사등면, 준우승:아주동, 3위:옥포2동
△ 공굴려이어달기
우승:능포동, 준우승:옥포2동, 3위:일운면

배종근 기자 mrmax@paran.com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