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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구조라 유람선 직원들의 관광객을 향한 횡포에 대하여
작성 : 2006년 05월 17일(수) 15:05 가+가-
먼저 우리 유람선을 이용함에 불편을 끼쳐 드렸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송자남씨께서 올리신 글에 대하여 여러가지로 사실과 다름이 있으며 매도된 느낌이 들어 바로잡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5월 14일 아침 8시 30분께 출발하는 유람선 매표도중 송자남씨 일행이 와서 지금은 이용을 할 수가 없고 그 뒤에 출발하는 유람선은 몇시 배냐고 묻길래 우리 유람선의 대략적인 하루 예상 출발 시간과 예약현황을 설명하며 오후에는 좌석이 많이 없고 지금 오전중에 갔다 오는것이 좋을 것 같다고 안내를 했습니다.

그때 상황이 오전 9시 10분~9시 30분에 걸쳐 4척의 선박이 당일 2항차 출발 예정에 있었으며 그중 150석 정도의 일반 가족 승객들의 표가 남아 있던 상태였습니다.

송자남씨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오늘중에는 탈수가 없다느니 하는 말은 한 적이 전혀 없었으며 단지 오던 2항차 배가 항에서 출발을 해봐야 3항차 시간을 알 수가 있으니까 굳이 3항차 출발 유람선을 이용 하시려면 2항차 배 출발이후에 매표를 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같이 이야기를 해도 막무가내인지라 정 그러시면 인근 유람선사들은 우리와 달리 예약을 받지 않고 당일 줄을 서서 순서대로 매표를 하니까 타 유람선사에 가면 표를 구할 수 있으니 한번 문의를 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렸지만 그 마저도 안된다며 꼭 여기서 3항차 배를 타겠다며 온갖 욕설과 반말로 억지를 부리자 오죽 했으면 표를 타던 다른 승객을 한테도 빈축을 샀겠습니까.

말이났으니 말입니다만 누가 누구를 거지떼 취급을 했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한테 온갖 야유 섞인 말씀은 다 하셨지 않습니까. 거제시장한테 따진다느니…, 잘난 조각배 몇척 갖다놓고 유세를 부린다느니…. 확, 배를 몇척 사갖고 와서 사업을 해 버릴까 등등.

그 자리에 있던 승객들중 누군가가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나며 상대하지 말라"는 얘기까지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유야 어찌됐건 저희들 안내대로 다른 유람선사에서 표를 구하여 관광을 했지 않습니까.

물론 관광 실무 종사자의 한사람으로서 매표방식, 안내 방법, 친절도 등의 측면에서 볼때 많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 점에 대하여는 계속된 연구검토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유람선 운항 특성상 출발 시간이 부정기적이기 때문에 이를 개선해 보고자 우리 유람선의 경우 단체승객을 정원의 60% 정도 예약을 받고 일반승객들의 표를 40% 정도 남겨두어 당일 발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일반 승객들의 경우 당일에 와서 줄을 서서 표를 구입해야 하는 애로점이 있는것도 시인을 합니다. 이점도 조만간 컴퓨터를 통한 예약 발매 시스템이 구축되고 요금의 온라인 송금 등의 원할한 대책이 세워지면 해소 되리라고 봅니다.

끝으로 고객님의 말씀에 시시비비를 가리고자 하는 악의적인 마음은 추호도 없으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널리 양해 해 주실것을 부탁드리오며 이밖에도 우리 유람선을 이용하며 불편을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모든 임직원이 변모일신 한 모습으로 고객님들을 모실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경호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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