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학교 공부 이대로 두어도 될까요?
목적을 상실한 학교 공부 “아이들의 미래가 아득합니다”
작성 : 2006년 06월 09일(금) 16:46 가+가-
요즘 학생들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교과서와 공책, 참고서 등등에 눌려 자꾸만 쳐져 내리는 어깨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원, 과외 공부를 하느라 잠시도 쉬지 못하니 채 피기도 전에 시들어가는 꽃과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힘들게 익힌 수많은 지식과 기술이 아이들의 머리에 들어 있어서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밝고 창창한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된다면 지금의 고생은 나중의 보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눈여겨보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보람은 없어 보입니다. 시험 치기 위해서 공부하고 시험치고 나면 잊어버리는 일회용의 공부를 하고 있는 겁니다.
내신 성적이라는 것이 학교에서 보는 연 4회의 시험만 잘 치면 원하는 학교로 진학할 수 있게 되어 있으니 고생해서 익힌 지식을 머리에 남겨두는 법이 없이 시험지를 제출하는 순간 지워 버리는 일회용 공부를 하고 있는 겁니다.
원래 공부라는 것이 계속 연관되어 익히고 쌓아가야 하는 것인 데 머리에 쌓아두지를 않으니 상위 학교로 진학한 후에는 다시 처음부터 공부를 해야 하니 그 고생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또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은 오로지 학교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뿐이니 공부를 하는 사람도 공부를 시키는 사람도 참 재미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아이들입니다.
즐겁고 보람된 학창시절을 보내고 몸도 마음도 충실한 아이들로 키우려면 학교 공부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한 번의 시험만 잘 치면 그만이라는 일회용의 공부를 계속하게 두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익힌 지식이 중학교에서의 거름이 되고, 중학교에서 익힌 지식이 고등학교에서의 거름이 되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입시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의 시험도 중요하겠지만 즐겁게 배울 수 있고 익힌 지식이 일회용으로만 쓰이지 않도록 어떤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단순히 진학 목적이 아닌 지식을 익혀야 하는 순수한 목적의식도 심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강옥련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그러나 그렇게 힘들게 익힌 수많은 지식과 기술이 아이들의 머리에 들어 있어서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밝고 창창한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된다면 지금의 고생은 나중의 보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눈여겨보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보람은 없어 보입니다. 시험 치기 위해서 공부하고 시험치고 나면 잊어버리는 일회용의 공부를 하고 있는 겁니다.
내신 성적이라는 것이 학교에서 보는 연 4회의 시험만 잘 치면 원하는 학교로 진학할 수 있게 되어 있으니 고생해서 익힌 지식을 머리에 남겨두는 법이 없이 시험지를 제출하는 순간 지워 버리는 일회용 공부를 하고 있는 겁니다.
원래 공부라는 것이 계속 연관되어 익히고 쌓아가야 하는 것인 데 머리에 쌓아두지를 않으니 상위 학교로 진학한 후에는 다시 처음부터 공부를 해야 하니 그 고생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또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은 오로지 학교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뿐이니 공부를 하는 사람도 공부를 시키는 사람도 참 재미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아이들입니다.
즐겁고 보람된 학창시절을 보내고 몸도 마음도 충실한 아이들로 키우려면 학교 공부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한 번의 시험만 잘 치면 그만이라는 일회용의 공부를 계속하게 두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익힌 지식이 중학교에서의 거름이 되고, 중학교에서 익힌 지식이 고등학교에서의 거름이 되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입시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의 시험도 중요하겠지만 즐겁게 배울 수 있고 익힌 지식이 일회용으로만 쓰이지 않도록 어떤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단순히 진학 목적이 아닌 지식을 익혀야 하는 순수한 목적의식도 심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강옥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