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거제공설운동장에서는 진로발렌타인스와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는 '제8회 임페리얼컵 전국직장인축구대회'의 부산-울산-경남권 지역대회가 팔월의 폭염속에 열렸다.

대우조선해양(주) 선수들

경남축구연합회장(권민호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남해안 제일의 해양관광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조선공업 도시인 이곳 거제에서 '제8회 임페리얼컵 전국직장인축구대회' 부산-울산-경남권역 대회가 열리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특히 회를 거듭 할수록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각 직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여러분들이 승패를 떠나 즐기는 축구, 재미나고 신나는 축구를 하여 일상생활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축구동호인간에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달라" 고 당부했다.

삼성중공업(주) 선수들

10시부터 시작된 스페셜리그(공무원 리그)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부산소방본부(감독 이상준)가 함안군청을 4-2로 힘겹게 승리했다.

두번째 경기 슈퍼리그(연령제한 경기)에서는 두 팀은 3개의 경고가 나오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결과 케이씨씨(주)가 현대중공업을 연장 전방 터진 김상원 선수의 선취점을 끝까지 지켜 우승했다.

권민호 경남생활축구연합회장의 축사

마지막 프리리그(연령무제한 경기)에서는 경남대표끼리 맞붙은 홈구장의 에스지엘티(주)와 창원 LG전자의 경기에서는 후반 2골을 몰아 넣은 창원 LG전자가 전국 결선 티켓을 확보, 11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하게 됐다.

삼성구장에서 벌어진 함안군청과 부산소방본부 예선전

부분별 수상내역
스페셜리그 MVP 이상준(부산소방본부), 득점상 하정규(6골. 함안군청)
슈퍼리그 MVP 김병지(케이씨씨), 득점상 구원모(4골. 케이씨씨)
프리리그MVP 신종혁(창원LG전자), 득점상 조경헌(3골. 창원LG전자)
입장상 대우조선해양(주)
페어플레이상 부산중등교사회
우수심판상 김종욱

스페셜리그우승팀 부산소방본부

경기도 마무리 화장도 마무리(?) .. ^-^*

프리리그 우승 창원LG전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