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거제소방서(서장 구두갑) 소방공무원과 의용(여성)소방대원 40여명은 14일 충남 태안군 원유유출사고 복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 4시께 거제소방서 대형승합차에 나눠타고 태안군 신두리 해수욕장에 투입됐다.
복구활동에 참여한 거제소방서 직원 및 의용(여성)소방대원들은 삽과 쓰레받기, 양동이와 흡착포를 이용 유류제거 및 오염모래 제거작업, 운반작업 등의 복구활동을 벌였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이영애 장승포여성소방대장은 "한순간의 방심이 이런 엄청난 재앙을 몰고 왔다고 생각하니 너무 가슴 아프다. 최대한 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돼 우리 후손에게 아름다운 강산을 물려 줘야 한다는 생각에 피곤함도 잊었다"고 했다.
구두갑 거제소방서장은 "국가적 재난사태인 이번 유류 오염사고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앞으로 4차례 추가지원 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하는 소방인의 사명을 다시 한번 새겨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조순철 기자 ds5iwg@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