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 기구가 3개과가 통합되고 10개의 부서가 명칭 변경되는 등 미래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된다.
이 같은 사실은 통영시의회가 18일 통영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 원안 가결하면서 알려졌다.

통영시는 2007년 3월 조직개편 이후 신규수요 추가반영과 유사 중복부서의 통폐합을 통한 조직기능 정예화를 위해 △주민생활지원과와 주민복지과를 주민생활복지과로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를 문화예술관광과로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를 보건과로 통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또 시는 지역전략사업단 → 남해안시대추진단, 환경청소과 → 환경과, 해양개발과 → 해양수산과, 어업생산과 → 어업진흥과, 기업지원과 → 지역경제과, 건축과 → 건축디자인과 재난안전관리과 → 재난관리과, 농업진흥과 → 농정과 기술보급과 → 농업기술과, 도시공원사업소 → 공원녹지사업소로 면칭변경을 골자로 하는 의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시의회는 시가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기구조직개편의 핵심방향이 실용적인 직제창조와 조직진단을 ‘바다의 땅’ 통영 건설과 통영 비전을 앞당기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상기 직제 개편안에 대한 검토 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가결 한다고 심사했다.

따라서 통영시 본청 조직은 현행 3국 2소 2담당관 47개 단.과 180 담당에서 3국 2소 2담당관 44단.과 163담당으로 바꿔 효율적 조직으로 개편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