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총경 김정규)는 3일, 불법사행성 게임장 영업을 한 통영지역 조폭 00파 ㄱ모(35세)씨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종업원 ㅅ모(21세)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시내 정량동 소재 1층에서 컴퓨터와 모니터 각각 35대에 등급미필 게임물인 '바다이야기'를 설치하고 게임에서 누적된 점수를 수수료 10% 제외하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또한 신종 불법 사행성 게임장 영업을 한 옥모(32세)씨와 환전소 종업원 강모(23세), 게임기 유통업자 ㅇ모(33세)를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환전소 대리사장 ㄱ모(37세)를 불구속 입건했다.

ㅇ씨는 시내 무전동 소재 1층에서 신종 '골드사파리'게임기 44대에 다른 ㅇ모씨로 하여금 게임기에 불법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하고 동일건물 2층에 환전소를 설치한후 게임기에서 배출된 골프공을 수수료 10%를 제외하고 재매입 하는 방법으로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에서 컴퓨터 35대, 게임기 44대, 현금 1200만원, 골프공 8000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통영경찰서는 계속해서 신종 불법사행성 게임장과 피시방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