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복희)는 오는 3월부터 여성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보육시설 아동 급식지원을 위해 급식도우미를 거제지역 보육시설에 파견한다.

급식도우미는 보육시설장의 신청을 받아 장애아 전담과 영아 전담 어린이집 등을 우선으로 거제지역 20개 어린이집에 40명을 파견한다.

급식도우미는 핵가족 시대에 할머니의 정이 아쉬운 보육시설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직접 밥을 먹여주며, 식사예절을 지고하고 급식 후 뒷정리를 하게 된다.

도우미로 선발된 노인은 3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1일 2시간씩 월 40시간이며, 급여는 월 20만원이다.

김복희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여성 노인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여성 노인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마련,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고, 경제적인 안정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 “여성노인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65세 이상 할머니 중 급식도우미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노인이나 도우미를 지원받기 희망하는 보육시설은 오는 28일까지 여성인력개발센터(636-3019)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