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농․어촌 지역 및 소화기 비치장소에 소화기 사용후 소화약제를 충약하여야 하나 재충약 방법과 충약장소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을 위해 '소화기 충약서비스 알리미' 로 나섰다.

제조업체측에서는 5년마다 약제를 교환할 것을 권고 하지만, 이 경우에도 약제의 효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예방적 차원에서 교환을 권고하고 있다.
거제소방서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만큼 매우 중요하므로 법적 기준이 미치지 않는 단독주택 및 차량 등에도 소화기를 비치해 긴급상황 발생시 사용할 수 있도록 1가정 1차량 1소화기 갖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소화기를 점검하고, 소화기의 충약이 필요할 경우 인터넷 또는 가까운 소방업체에 문의하여 충약할 것과, 소방공무원의 경우 시민들에게 절대 소화기 충약이나 판매를 하는 일이 없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