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2013년 세계전통의약 엑스포’유치를 기원하는 산엔청 패션쇼가 오는 5월 7일 저녁 7시 산청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한방약초와 산엔청 패션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다.

한방약초와 허준과의 관계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총6막으로 진행될 이번 패션쇼에는 전문모델 30여명이 허준 선생 활동시대의 고증된 복식 66여벌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방의 고장 산청의 이미지에 부합되는 패션쇼를 통해 산청한방약초축제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행사에는 산청군 생활개선회원으로 구성된 산엔락 통기타그룹 및 산엔락 모듬북 예술단의 다양한 식전공연 행사로 패션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에서 소개될 의상은 지난 1985년부터 한복제작사업을 시작해 실크축제 한복패션쇼, 기아 오피러스 초청 한류패션쇼, 제1회 Tour MBC 초청 패션쇼 등 다양한 패션쇼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경도주단 한복이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동의보감 400주년을 맞이해 산청약초의 다양한 콘텐츠를 패션에 활용했을 때의 아름다움과 한국적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패션쇼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