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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KBS 블랙리스트 때문에 출연 못해" 충격
작성 : 2010년 07월 06일(화) 11:06 가+가-

사진출처 김미화 트위터

코미디언 및 방송인 김미화가 KBS 내부에 연예인 블랙리스트가 있어 자신이 출연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해 비난 여론이 나오고 있다.

김미화는 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해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제 KBS에서 들려온 이야기가 충격적이라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많이 실망한 것은 20년 넘게 동고동락해 누구보다도 저에 대해 잘 아는 동료들인 KBS 피디들이 확인되지 않은 편향된 이야기를 듣고, 윗사람 한 마디에 저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제가 보기에는 누군가의 과잉충성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KBS에 근무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본다면 처음 그 말이 언론에 나왔을 때 믿지 않았던,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했던 '블랙리스트'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고 돌아다니고 있는 것인지 밝혀달라”며 글을 맺었다.

지난 4월 김인규 KBS사장은 김미화가 KBS '다큐멘터리 3일'의 나레이션을 맡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나레이터가 출연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노조는 "윤도현, 김제동에 이어 김미화까지 KBS의 블랙리스트가 되냐"며 "국가기간 공영방송인 KBS의 수준이 이 정도라니 한심하다"고 사측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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