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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김탁구’ 최강동안 '유진' 등장에 시청률 급등, '청순·표독' 연기 일품
작성 : 2010년 07월 08일(목) 10:39 가+가-
KBS 제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여주인공 유진이 본격 등장하면서 팬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반죽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시청률도 40% 가까이 치고 올라왔다.

유진은 7일 방송된 제9회에서 주인공 유경 역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 탁구(윤시윤)의 고향 친구로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소녀는 12년의 세월이 흐른 뒤 운동권 여대생으로 성장했다.

그토록 서로를 그리워하던 유경과 탁구의 만남은 뜻밖의 장소에서 이뤄졌다. 유경은 지하도에서 자기 딸에게 동냥질을 시키는 남자에게 항의하며 온몸으로 육탄전을 벌였다. 노숙자 신세가 되어 이 광경을 지켜보던 탁구는 곤경에 처한 유경을 구해준 뒤 그녀가 떨어뜨리고 간 모자를 보고 유경의 존재를 알게 됐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명품 미모의 여신이 강림했다”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죽여줄 수 있어?’라고 반문하던 살인 눈빛에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는 의견도 많았다. 유진으로서는 연기생활 이후 처음으로 보여준 ‘청순’과 ‘표독’의 두 얼굴을 통해 10년차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준 셈이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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