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명문 삼천포초등학교(교장 김종수)가 15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김천 금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삼천포초는 스피드와 득점력을 앞세워 예선전 전승을 기록했으며, 20일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대구 월배초등학교를 29대 27로 이겼다. 21일에 열린 결승전에서 경기 성남 수정초등학교를 31대 27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우수지도자상에 정일화 코치, 최우수선수상은 이지우(6학년)학생이 받았다.

이동석 교사(감독)는 “앞서 열린 2010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여자 초등부 우승, 김해시농구협회장배 경남 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초등부 우승을 바탕으로 8월 11일부터 대전 일원에서 열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