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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서숙향 작가, 새 작품 '식모들' 방송예정
작성 : 2010년 09월 07일(화) 13:18 가+가-
드라마 제작사 올리브나인(대표 임병동)이 오랜 경영권 분쟁을 끝내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리브나인의 드라마 제작본부 관계자는 7일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해온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식모들’(가제)의 기획이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지상파 방송국과 편성 일자를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모들’은 지난 3월 화제 속에 막을 내린 ‘파스타’의 서숙향 작가가 집필하는 작품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올리브나인의 임병동 대표는 “본의 아니게 오랫동안 경영권 분쟁이 계속돼 시청자와 방송 관계자, 주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한 뒤 “이달 내에 증자를 통해 그동안 미지급되었던 출연료 등을 모두 정산하고 회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또 “임직원이 힘을 합쳐 드라마 명가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며 “현재 이 작품 이외에도 해외시장과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을 대상으로 여러 편의 드라마를 기획 중이어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모들’은 대한민국 최상류층이 사는 1번지에서 주인들과 입주 가정부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과 돈의 한판 대결을 다룬 이야기로 독특한 제목과 설정 때문에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목받아 왔던 작품이다.

그동안 ‘주몽’ ‘왕과 나’ ‘황진이’ ‘파스타’ 등의 드라마를 만들었던 올리브나인이 경영권 분쟁 종식과 함께 회사경영의 안정을 되찾음에 따라 최근 ‘한예조 사태’로 불거진 일부 제작사와 연기자들 간의 관계 개선에도 청신호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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