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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신인 비브라운 "발라드 가수 계보 이을 것"
작성 : 2010년 09월 29일(수) 15:55 가+가-

사진 비브라운

선선한 바람과 함께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됐다. 무더운 여름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 주는 것이 댄스음악이라면 가을에는 역시 가슴 저미는 발라드가 귀에 감기는 법.

가을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탄탄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하반기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발라드 신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대 아이돌 가수가 점령한 음반시장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27세 늦깎이 신인가수 비브라운(B`brown., 본명 김환)이 그 주인공.

따뜻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인상적인 그는 소녀시대, 포미닛 등 국내 정상 걸그룹들의 온라인 동영상 릴레이 응원을 통해 이미 네티즌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10년이 넘는 연습기간을 가진 끝에 탄탄한 실력을 보유, 이번 앨범 작업에서 홀로 제작자와 프로듀서, 가수, 매니저 등의 1인 다역을 맡았다.

이처럼 심혈을 기울인 끝에 발표한 첫 싱글 앨범 ‘Brown Coloured Love’가 최근 대중들에게 사랑받으며 잔잔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싱글앨범 타이틀 곡 ‘아무도 모르게’는 비브라운 특유의 창법과 가을에 녹아들 듯 한 감미로운 멜로디로 짝사랑하는 남자의 가슴앓이를 표현해 화제. 이 가을 사랑을 표현하지 못한 남성들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달래주는 ‘워너비 송’으로 자리잡고 있다.

두 번째 타이틀 ‘좋은걸 어떻게’ 역시 배신당한 여자 친구에게 귀엽게 매달리는 한 남자의 심정을 친근하고 흥겨운 멜로디로 풀어내 사랑받고 있다.

비브라운은 “내 노래는 남자들의 마음을 달래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편안한 노래”라며 “늦게 시작한 만큼 신승훈, 이승철처럼 오래도록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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