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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선덕여왕’ 이어 ‘근초고왕’까지! 사극감초 미친 존재감 눈길
작성 : 2010년 12월 23일(목) 09:55 가+가-

사진 KBS

배우 정웅인이 안방극장에서 사극 감초 전문 배우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정웅인은 KBS 1TV 대하드라마 '근초고왕'(극본 정성희, 유숭열 연출 윤창범)에서 지난 18일 13회 방송분부터 고구려 대무신왕에 패망한 동부여의 왕족 위비랑 역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위비랑은 위홍란(이세은)의 오빠로, 후에 근초고왕의 최측근으로 요서경락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다.

위비랑은 잔혹하고 단호하지만, 순박하고 유머러스한 일면을 지닌 인물. 용맹한 군사이지만 수적의 전력이 있어서인지 잠시라도 짬이 나면, 강으로 바다로 나가 잠부들과 어울려 자맥질 하고 해산물을 따오는데 열중, 요리를 손수 할 정도로 부드러운 면모도 간직했다. 동시에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간직한 인물이다.

정웅인은 부드러움과 동시에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하는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틈만 나면 딸자랑을 하는 원조 ‘딸바보’로 가정적인 면모를 보여줬던 정웅인은 ‘요리하는 남자’ 위비랑과 싱크로율 100%라는 제작진의 평가를 이끌 어 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웅인은 앞서 방송된 MBC ‘선덕여왕’을 통해서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미실(고현정)의 친동생을 연기한 그는 당시 극중 최고의 악남으로 분해 노련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시청률 40%를 넘나든 '선덕여왕'에서 선보인 완성도 높은 감초 연기를 '근초고왕'에서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정웅인 등 새로운 등장인물을 수혈한 '근초고왕'은 더욱 이야기 전개에 탄력을 받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정웅인의 등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도 고무적이다. 시청자들은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정웅인의 등장을 반색하고 있다. 대부분 시청자는 “사극에서 미친존재감이라 불리는 정웅인이 '근초고왕'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정웅인, 이세은 등 매력적인 인물들의 새로운 등장에 힘입어 ‘근초고왕’은 지난 19일 14회 방송분이 시청률 12%(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전국 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는 등 매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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